2025년 6월 21일 토요일 욥기 23장 묵상
7 정직한 사람이라면 그곳에서 그분과 변론할 수 있을 것이네. 그리고 나의 심판자로부터 영원히 구원을 받을 것이네.
8 그러나 내가 앞으로 가도 그분이 계시지 않고 뒤로 가도 그분을 찾을 수 없구나.
9 그분이 왼쪽에서 일하고 계실 때도 그분을 뵙지 못하고 그분이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도무지 만나 뵐 수 없구나.
10 그러나 그분은 내가 가는 길을 아시는데 그분이 나를 시험하시고 나면 내가 순금같이 나올 것이다.
11 내 발이 그분의 발자취를 딛고 옆길로 새지 않았으며 그분의 길을 지켰다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날마다 죽는 삶!
믿음의 사람이
가장 능력있고 힘있는 모습은 아이러니하게도 자아가 죽을 때이다. 내가 죽을 때 그때 하나님의 은혜가 가장 많이 나타난다. 그때 은혜가 가장 넘친다.
사도바울도 “내가 약할 때 곧 그 때가 가장 강함이라” 라고 고백했다.
“매일 죽는 남자” 라는 소설이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연극의 엑스트라다. 이 남자가 연극에서 하는 역할은 매일 죽는 것이다.
연극에서 아무 대사 없이 그 남자는 그저 누워있기만 하면 된다.
눈도 깜박 거리는 안된다. 이 엑스트라는 연기를 잘할 필요도 없다. 그냥 가만히! 있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이 남자는
매일 죽은 것처럼 누워 있으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한다. ‘ 아! 내가 죽었구나’ 그리고 또 살아나고 그 다음날도 연극하면서 ‘또 죽었구나’ 했다가 살아나고…
이 남자는 이 역할을 하면서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까짓것 매일 죽는다고 생각하니 야망도 필요없고, 소유욕도 필요없고 아무것도 필요가 없었다.
이 남자가 모든 것을 다 포기하니까 모든 것을 다 얻는 사람이 되었다는게 이 소설의 주제다.
아 우리는 왜 이렇게 능력을 발휘하지 못할까?
그것은 자아가 살아있기 때문이다. 정말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이 남자처럼 매일 죽는 사람의 모습이여야 한다.
사도 바울도 ’날마다 죽노라‘ 말하고 실제로도 그와 같은 삶을 살았다.
죽었으니 소유욕, 야망도 없다. 하루 하루 하나님께서 생명 주시면 열심히 살고 또 죽고 다시 아침이 되면 오늘을 살고 !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주시는 생명을 기억하면서 매일 오늘을 주시면 오늘을 충실하게 사는 것이다.
힘이 들어가는 이유는 더 잘하고 싶어서이다.
운동선수들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매일 매일 훈련을 하는게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실제 경기를 뛸때는 평소처럼 하는 것이 내가 그동안 훈련 잘했으니 오늘 꼭 1등할꺼야? 라고 생각하면 꼭 안되더라.. 이런 고백을 하는 것이다.
맞다!
매일 훈련을 하고 그날의 상황은 또 그날에 맡기는 것! 이것이 하루를 충실하게 사는 자의 삶이다.
우리가 더 잘하려고 하다가 힘이 들어간다. 그 힘을 우리는 욕심이라고 부른다.
하루 하루를 살고!
이후의 결과와 모든 상황은 하나님께 맡기는 것! 하나님이 부어지는 것을 받는 것 ! 이것이 은혜이다.
오늘 본문
욥기 23장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생각난 말씀이 “나는 날마다 죽노라” 라는 고백이다.
[욥23:7-11, 우리말성경]
7 정직한 사람이라면 그곳에서 그분과 변론할 수 있을 것이네. 그리고 나의 심판자로부터 영원히 구원을 받을 것이네.
8 그러나 내가 앞으로 가도 그분이 계시지 않고 뒤로 가도 그분을 찾을 수 없구나.
9 그분이 왼쪽에서 일하고 계실 때도 그분을 뵙지 못하고 그분이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도무지 만나 뵐 수 없구나.
10 그러나 그분은 내가 가는 길을 아시는데 그분이 나를 시험하시고 나면 내가 순금같이 나올 것이다.
11 내 발이 그분의 발자취를 딛고 옆길로 새지 않았으며 그분의 길을 지켰다네.
욥의 세친구들의 직설적인 정죄를 듣고,
욥은 이제 더 이상 논쟁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거 전능자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뿐이다.
“나의 가는 오직 그가 아시나니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10절)
변명도 없다. 핑계도 없다. 나는 지금 죽었다고 고백한다. 나의 길을 그분만 아신다고 고백한다.
욥은 처절한 고난가운데.. 점점 힘이 빠지고 있는 중이다.
자신의 무죄를 적극적으로 주장하고 논쟁했던 초반의 욥이 아니다!
세친구는 욥을 정금같이 단련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장치다.
우리에게도
하나님께서 일부러 우리를 어려운 상황으로 몰아서 우리의 힘을 뺄 때가 있다. 힘이 빠지면서.. 다 내려놓으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한다.
기타 연주이든
피아노 연주이든
바이올린의 활을 잡을 때든
드럼을 연주 할때이든 , 악기 연주를 잘하기 위해 꼭 해야 하는 것이 손목에 힘을 빼는 것이다.
힘을 주면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가 없다.
힘이 빠져야 그때부터 소리가 무엇인지 알게 된다.
힘을 빼야 오히려 더 아름답게 되는 이 원리! 믿음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오늘도 고백한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 .. 아멘 !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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