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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LIFE/매일 묵상

2025년 3월 13일 목요일 역대상 21장 묵상

by 하나비블로그_관리자 2025. 3. 18.

2025년 3월 13일 목요일 역대상 21장 묵상 

1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치려고 다윗에게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할 마음을 불어넣었습니다.
2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우두머리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의 수를 세고 돌아와 백성들이 얼마나 많은지 내게 보고하여라."
3 요압이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왕의 백성을 100배나 늘려 주시기를 원합니다. 내 주 왕이여, 그 백성 모두가 내 주의 종이 아닙니까? 내 주께서 왜 이렇게 하기를 원하십니까? 왜 이스라엘이 죄를 지어 벌받게 하십니까?"
4 그러나 왕이 요압을 재촉해 명령했습니다. 요압은 왕의 앞에서 물러나와 이스라엘 전역을 두루 다닌 뒤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자만이 얼마나 위험한가? 

자기의 힘을 믿고 마음을 당당하게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자부심이 있는 사람이다.  스스로를 귀하게 보고 높이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자존심이 있는 사람이다. 

스스로를 뽐내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자만심이 있는 사람이다. 언제나 스스로를 남보다 낫다고 여기는 사람이 있다. 우월감에 사로잡힌 사람이다. 

이 험한 세상을 살아가려면, 
자부심과 자존심이 있어야 하고 때로는 자만심과 우월감도 필요할 지 모른다. 문제는 이런 것들이 지나치고 과해서 공동체에 균열이 생기고 어려움이 겪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부심이 대단했다. 
자신들이 하나님께 선택받은 백성이며, 율법을 가진 자라고 자랑을 하면서 우월감에 빠졌었다. 

그런데! 
이들의 과한 자부심과 우월감은 교만으로 이어지면서 멸망의 길을 걸을 수 밖에 없었다. 

하여간! 
우리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이놈의 교만이다. 

교만은 
하나님의 자리를 넘보게 되는 가장 악한 범죄이기에 우리는 자칫 잘못하다가 나락으로 갈 수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해야 한다. 

오늘 본문 
역대상 21장을 묵상하면서! 다윗! 아무리 믿음이 좋은 다윗도 교만한 마음이 한순간 들어가니 이렇게 공동체 전체가 어렵게 되고 징계받는 것을 피할 수 없음을 보게 된다. 

[대상21:6-10, 우리말성경]
6 그러나 왕의 명령을 못마땅하게 여긴 요압은 레위와 베냐민을 숫자에 넣지 않았습니다.
7 이 일은 하나님이 보시기에도 악한 일이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벌을 내리셨습니다.
8 다윗이 하나님께 말했습니다. "제가 이 일을 해서 큰 죄를 지었습니다. 이제 주의 종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제가 너무나도 어리석은 짓을 저질렀습니다."
9 여호와께서 다윗의 선견자 갓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0 "가서 다윗에게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세 가지 벌을 보일 것이다. 그 가운데 하나를 네가 선택하여라. 네가 고른 대로 내가 벌을 내리겠다.'"

오늘 본문은 
다윗이 유다와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라는 명령으로 인해 하나님으로부터 큰 징계를 받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인구조사가 왜 하나님 앞에 범죄인가? 

우리나라도 
인구센서스를 매년하고 5년마다 표본조사를 한다. 나라 안에 인구를 조사하는건 사실 문제가 아닌것이다. 

이 문제를 알기 위해서 우리는 다윗이 명령한 인구조사의 성격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다윗이 명령한 인구조사는 
현대적 의미의 인구 센서스가 아니다. 국민의 복지를 위해 갓 태어난 아기부터 노인까지 전체 사람의 수를 세는 것이 아니다. 

전쟁에 나갈 수 있는 장정, 
즉 군인의 숫자만 세라는 의미이다. 그랬기 때문에 이 명령을 받은 요압은 이해불가! 납득이 안되었다. 

왜냐하면, 
요압은 당장 전쟁을 해야 하는 상황도 아닌데.. 믿음 좋다는 다윗이 왜 이렇게 이런 쓸데없는 행동을 하는게 이해가 안가 하지 말라고 충언을 한다. (요압이 이때는 참으로 지혜로운 충언을 했음 ) 

그런데! 
문제는 다윗의 태도다! 다윗는 고집을 피우면서 재촉하여 수를 세라고 한다. 그래서 하는수 없이 요압이 10개월에 걸처 군인의 수 130만명을 보고 한다. 

하나님은 다윗의 인구조사에 왜 진노하셨나? 
인구조사는 다윗이 더 이상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힘을 의지한다는 교만의 표시이기 때문이다. 

다윗의 실책이다. 
즉, 하나님이 지켜 주셔야 나라가 가장 안전하고 왕위가 가장 견고하다는 믿음을 버리고, 말로는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군사력을 의지하는 교만한 마음이 인구조사로 드러난 것 ! 

성경은 왕이 반드시 피해야 할 하는 것으로서 군사력을 의지하지 않을 것을 권면한다.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지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 (사 31:1)

“어떤 사람은 병거, 
어떤 사람은 말을 의지하나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 (시 20:7)

하나님 대신 ! 
자신의 힘을 의지하려는 교만한 마음은 이미 에덴동산에서부터 아담을 타락하게 만든 근본적인 죄다. 

우리는 한 순간이라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바로 정신 못차리고 교만해지는 진짜 노답의 인생들이다. 

자기 자랑, 자기 성과를 드러내고자 하는 인간의 이 마음 속에 악한 동기! 주여 용서하소서! 
겸손으로 무장하게 하소서! 나는 죽고 오직 주님만 의지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아멘 !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