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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LIFE/매일 묵상

2025년 3월 11일 화요일 역대상 19장 묵상

by 하나비블로그_관리자 2025. 3. 18.

2025년 3월 11일 화요일 역대상 19장 묵상 

1 그 후 암몬 사람의 왕 나하스가 죽고 그 아들이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2 다윗이 말했습니다. "내가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은혜를 베풀어야겠다. 그의 아버지가 내게 은혜를 베풀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다윗은 하눈의 아버지의 죽음을 위로하려고 암몬 땅의 하눈에게 신하들을 보냈습니다. 다윗의 종들이 위로의 뜻을 표하려고 암몬 사람의 땅에 이르렀습니다.
3 암몬의 귀족들이 하눈에게 말했습니다. "다윗이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해 당신께 사람을 보낸 것이 왕의 아버지를 공경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다윗이 성읍을 엿보고 살펴서 손에 넣으려고 종들을 보낸 것 아니겠습니까?"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은혜를 원수로 갚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라! 

몇 년 전에 미술하는 제자가 졸업 작품전 초대를 해서 가서 작품을 본적이 있다. 

그 친구 전공이 조소전공이라 입체적인 조형작품을 보면서.. ‘와 ! 참 대단하다’ 라는 생각을 했었다. 

조형물은 단면이 아닌 입체로 되어 있어 내부와 외부가 있다.  그래서 앞면만 보다가 옆면을 보면 또 다른 작품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조형물 같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회도 인간도 단면만 되어 있는 경우는 없다. 즉, 다채롭고 복잡하고 매우 입체적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사람이란 존재는 참 지혜롭다가도 어리석어서 일면만 보고, 외형만 보다가 잘못 판단하기 십상이다. 

요즘 사회가 점점 그렇게 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편견이 가득하고 
점점 다름을 이해하기 보다 편협한 행동이나 태도를 가지고 극단적인 상황으로 가는 것이 참으로 우려스럽다. 

편견 또는 선입견에 사로잡히면 사리를 분별할 수 없으며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없다. 

편견은 무서운 질병과 같다. 
이것은 자기 자신을 파멸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소외시켜 사회를 혼란상태로 몰아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신의 생각과 판단에 편견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해야 하며, 다른 사람의 조언과 비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약2:1) 
이 말씀처럼 모든 사람의 겉만 보지 말고 내면을 통찰해야 한다. 숲만 보지 말고, 나무를 보는 혜안이 필요하다! 

나는 역사를 좋아해서 역사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는 편인데, 역사에서도 보면, 아무것도 아닌 상황에서 오해와 편견으로 인해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았다. 

오늘 본문 역대상 19장의 말씀도 오해와 편견 때문에 일어나는 전쟁이야기이다. 

[대상19:2-5, 우리말성경]
2 다윗이 말했습니다. "내가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은혜를 베풀어야겠다. 그의 아버지가 내게 은혜를 베풀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다윗은 하눈의 아버지의 죽음을 위로하려고 암몬 땅의 하눈에게 신하들을 보냈습니다. 다윗의 종들이 위로의 뜻을 표하려고 암몬 사람의 땅에 이르렀습니다.
3 암몬의 귀족들이 하눈에게 말했습니다. "다윗이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해 당신께 사람을 보낸 것이 왕의 아버지를 공경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다윗이 성읍을 엿보고 살펴서 손에 넣으려고 종들을 보낸 것 아니겠습니까?"
4 그러자 하눈은 다윗의 종들을 붙잡아 수염을 깎고 겉옷을 엉덩이 중간까지 자른 뒤에 돌려보냈습니다.
5 사람들이 다윗에게 와서 그 사람들이 당한 일에 대해 말했습니다. 다윗은 사람을 보내 엄청난 수치를 당한 그들을 맞이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왕이 말했습니다. "수염이 자랄 때까지 여리고에 머물다가 돌아오너라."

오늘 말씀은 
다윗이 나하스의 아들 하눈을 위로하기 위해 사자들을 보냈다. 

다윗이 순수한 마음으로 했던 행동이었는데 … 이것은 전쟁을 하기 위해 염탐꾼을 보낸것이라 오해한 하눈은 다윗의 외교 대사들을 수치주고 모멸감을 주면서 전쟁이 발발이 된다. 

잘못된 편견으로 인해 호의로 다가오는 사람을 왜곡하여 분쟁을 일으키게 되는 암몬 .. 

사람들은 남을 너무 쉽게 평가한다. 
섣불리 사람을 판단할 뿐만 아니라 편견을 갖곤 한다. 처음 가졌던 생각이 시간이 지나면서 판단의 오류로 느낄 때가 사실 얼마나 많은가? 

오늘 본문도 
결국 오해가 부른 참사 아닌가? 그릇된 판단은 무서운 결과를 낳게 된다는 사실을 오늘 말씀을 통해 알 수가 있다.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다. 
지혜자가 되는 7가지 조건 중 ‘진실을 인정하라' 또 '자기가 알지 못한다고 해서 남의 말에 쉽사리 귀기울이지 말라' 라고 말한다. 

교만이 편견을 부른다. 
편견은 전체를 볼 수 없게 만드는 색안경과 같다. 
우리가 가진 좁은 시야.. 이것을 버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통찰력이 생기길 ! 

원래부터 큰불이 나지 않는다. 
작은 불씨가 결국 큰 불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호의를 호의를 받을 줄 아는 지혜 
오해가 아닌 이해로 좀 더 넓게 생각하는 판단력과 명철과 총명을 주소서! 아멘 !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