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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LIFE/매일 묵상

2025년 4월 9일 수요일 역대하 19장 묵상

by 하나비블로그_관리자 2025. 5. 13.

2025년 4월 9일 수요일 역대하 19장 묵상 

6 그가 재판관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하는 일을 가만히 생각해 보라. 너희가 사람을 위해 재판하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위해 재판하는 것이다. 너희가 판결을 내릴 때마다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하신다.
7 이제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깊이 생각해서 재판하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불공평과 치우침도 없으시며 뇌물을 받지 않으신다."
8 여호사밧은 예루살렘에도 레위 사람들, 제사장들, 이스라엘의 우두머리들을 세워 여호와의 율법을 섬기고 다툼을 해결하도록 했습니다.
9 여호사밧은 그들에게 이런 명령을 내렸습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믿음을 갖고 마음을 다해 섬겨야 할 것이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책망을 수용할 줄 아는 ‘여호사밧’ 

요즘 준비하는 양육이 있어서 다시 역사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세계사와 교회사를 다시 공부하면서 역사를 통해 다시 생각하는 지점들이 많이 생긴다. 

뿐만 아니라, 
요즘 매일 묵상하는 본문이 또 구약의 역사서이기 때문에 이 역사의 내용들을 통해 인간의 한계, 인간의 어리석음, 인간의 탐욕을 다시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람은 계속 배우고, 읽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하여 세상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 역사를 통해 배우고, 현 시대의 문제들을 지혜롭게 바라보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해본다. 

사람이 왜 지식을 쌓아야 할까? 
그것은 그 지식으로 힘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 지식을 가지고 지혜를 엮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많은 지식이 있어도 그것이 지혜로 드러나지 않는다면 지식은 사실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요즘 지식인들이 얼마나 많은가? 요즘 시대를 사는 사람들 대부분은 많이 배운 사람들이다. 

그런데! 
지식을 가졌다는 사람들이 문제를 많이 일으킨다. 지식을 힘으로 삼고 그것으로 돈과 권력과 명예 등등 이것도 부족해서 모든 것을 가지려고 하기 때문이다. 

무튼!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성경은 ‘탐심을 우상숭배’ 라고 했다. 

인간의 이 제어되지 못하는 마음은 
결국 하나님으로만 치유가 되고 해결이 된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어야 사람은 지식을 더해 지혜로운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역사를 보면 나라의 망할 때, 개인이 망할 때 공통적이 특징이 있다. 

몇개만 얘기해 보면, 
우선, 너무 잘살아서 안락해져서 쾌락으로 갈 때 망하고 
둘째, 남의 충고를 듣지 않거나 책망을 거부할 때 망하고 
셋째, 하나님을 믿는 자들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을 때 망한다. 

오늘 본문 말씀을 묵상하다가 생각나는 잠언의 말씀을 잠시 적어보면, 

[잠9:7-12]
7 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이 잡히느니라
8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9 지혜 있는 자에게 교훈을 더하라 그가 더욱 지혜로워질 것이요 의로운 사람을 가르치라 그의 학식이 더하리라
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11 나 지혜로 말미암아 네 날이 많아질 것이요 네 생명의 해가 네게 더하리라
12 네가 만일 지혜로우면 그 지혜가 네게 유익할 것이나 네가 만일 거만하면 너 홀로 해를 당하리라

8절에 보면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라는 말씀이 인상적이다. 
왜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고 하시는가? 바로 책망을 수용하지 않고 책망한 사람을 미워하기 때문이다. 

거만한 자를 
바로 잡으려다 오히려 모욕 당하거나 약점 잡힐 수 있기에 거만한 자는 그냥 두는 편이 낫다는 것이다. 

오히려, 
9절에 보면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고 하신다. 지혜자는 책망 받는 태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물론 
책망 받는 자도 듣기 싫은 말을 들을 때 기분 상하고 감정을 상할 것이다. 
그런데 그 책망을 몸에 좋은 쓴약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자가 지혜자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지혜자는 어떻게 나오는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여 겸손한 자가 지혜자이다. 

지혜로운 자는 책망을 잘 듣는다. 참 멋진 모습이 아닌가? 

오늘 본문 
역대하 19장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책망을 수용할 줄 아는 여호사밧’ 왕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대하19:1-4, 우리말성경]
1 유다 왕 여호사밧이 무사히 예루살렘의 자기 왕궁으로 돌아왔습니다.
2 하나니의 아들인 선견자 예후가 그를 만나러 와서 왕에게 말했습니다. "왕께서 사악한 사람을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면 되겠습니까? 이 일로 여호와의 진노가 왕께 내렸습니다.
3 그러나 왕 안에는 선한 것이 있습니다. 왕이 이 땅에서 아세라 우상들을 없애고 하나님을 찾는 데 마음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4 예루살렘에서 살고 있던 여호사밧은 다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에 이르기까지 백성들 가운데로 나가서 백성들이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했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후 선지자는 여호사밧이 길르앗라못 전투에서 돌아오자 마자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예후는 여호사밧에게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를 도왔다고 책망을 한다. 그리고 아합과 연합한 죄로 인해 여호사밧에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할 것임을 예언했다. 

그런데! 
예후는 여호사밧이 아합을 돕는 실수를 저질렀으나, 왕이 하나님 보시기에 선한 일을 했음을 칭찬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여호사밧은 왕이다. 
예후에게 책망을 들었으니 화낼법도 한데… 그 책망을 하나님이 하신 책망으로 받고 수용하고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다시 개혁 작업을 시작하면서 우상을 제거하는 일을 유다 전국을 순회하면서 힘쓰기 시작했다. 

책망을 수용하는 자! 
귀가 열린자이다. 이런 자가 바로 하나님 앞에서 지혜자이다. 
나에게 감히! 이런 충고를 하냐? 라고 말하는 자는 아예 충고를 안하는게 낫다. 어리석기 때문이다. 

오늘 여호사밧의 태도를 보면서.. 지혜를 엮을 수 있는 자가 되는 것을 더 사모하게 된다. 

우리의 모습은 언제나 연약하고 부족하다. 누군가의 충고는 하나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임을 기억하면서! 아멘 !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