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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LIFE/매일 묵상

2025년 4월 24일 목요일 역대하 34장 묵상

by 하나비블로그_관리자 2025. 5. 13.

2025년 4월 24일 목요일 역대하 34장 묵상 

14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 드려진 돈을 꺼내고 있을 때 제사장 힐기야가 모세에게 주신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했습니다.
15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율법책을 사반에게 주었습니다.
16 그러자 사반은 그 책을 왕에게로 가져가서 말했습니다. "왕의 관리들이 맡겨진 모든 일을 잘하고 있습니다.
17 그들은 여호와의 성전에 있던 돈을 잘 처리해 감독관들과 일꾼들에게 맡겼습니다."
18 그러고 나서 서기관 사반은 왕에게 말했습니다. "제사장 힐기야가 제게 책 한 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사반은 왕 앞에서 그것을 읽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영적 각성! 

1517년에 종교개혁은 세계사를 바꾸는 일대변혁의 사건이었다. 

그러나! 
종교개혁이 일어난 지 150여년이 지난 독일은 영적 및 사회적으로 캄캄한 밤과 같은 시대를 지나고 있었다. 

성직자들은 
사변적 교리 논쟁에 집중했고, 예배는 형식에 그쳤으며 교인들은 설교때마다 잠자는 것이 예사로운 일이 되었다. 

여기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1648년에 그친 “30년 전쟁”은 독일을 극도로 황폐하게 만들었다. 

도시와 마을들은 폐허가 되었고 인구는 3분의 1로 줄어들었으며 굶어서 죽은 시체들이 곳곳에 널려 있었다. 

이런 암흑기 속에 1675년 독일에는 어두움을 밝히는 하나의 각성 운동이 일어났다. 

독일 경건주의 운동의 창시자 야콥 슈페너가 독일 경건주의 운동의 헌장이라고 할 수 있는 
“경건한 소원” 이란 글을 발표하면서 하나의 영적 각성 운동을 일으킨 것이었다. 

슈페너는 교회와 사회의 타락상을 다음과 같이 탄식하며 묘사했다. 

[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몸이 
지금 고통과 질병으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질병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야 할 것입니다. 

성령의 조명을 위한 뜨거운 기도를 하나님께 드리면서 치료의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교회의 영적 비참상이 너무나도 심각하고 위태로운 형편입니다. 
대부분의 정치가들은 죄와 방탕 가운데서 살고 있고 통치자들은 자신들의 유익만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성직자들의 생활은 
세속적 풍습에 빠져있고 육체적 쾌락과 안목의 정욕을 추구하며 교만한 태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좋은 자리만을 찾아 이 교회에서 저 교회로 옮기고 음모만을 꾸미고 있지 않습니까? 

설교자들은 
성령의 사역에 의지하지 않고 그들 자신의 인간적 노력에 의해서 성경의 문자만을 조금 배웠고 옳은 교리를 이해하고 받아들였으며 그리고 설교하는 것까지도 배워서 알지만 그러나 참된 하늘의 빛과 신앙의 생활이 무엇인지를 도무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략 ] 

야콥 슈페너 
한 사람의 각성의 탄식과 회개의 기도와 개혁의 제안은 독일 교회 안에 즉각적이고도 열광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슈페너는 300통 이상의 편지를 받았는데 대부분이 그의 각성 운동을 지지하는 편지들이었다. 

튜빙겐 대학의 신학교 교수들은 
슈페너가 제안한 개혁 방안을 공적으로 찬양하며 지지하기까지 했다. 

독일 안에 영적 각성 운동이 일어난 것이었다. 
회개 운동과 성경공부 운동이 일어났다. 그것은 또한 윤리적 각성으로 이어졌다. 
고아와 과부들을 돌보는 일과 병자들을 돌보는 사랑 실천 운동이 일어났다. 

영적 각성 운동은 선교 운동으로까지 이어졌다. 독일 경건주의의 모라비안 선교 운동은 현대 선교 운동의 시발점이 되기도 했다. 

무튼! 
영적 각성 운동! 지금 우리에게도 필요하고 절실하게 해야 할 신앙운동이 아닌가 싶다. 

역사는 흥망성쇠의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 
인간의 역사가 이렇게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은 인간 자체가 죄인이고 인간이 가진 악한 습성 때문이리라! 

이스라엘의 역사도 그랬다. 교만하여 망하면 정신차리고, 다시 또 하나님이 떠났다가 다시 회개하고 돌아오고..  

오늘 본문 
역대하 34장의 말씀도 므낫세 왕으로 인해 완전히 무너지 남유다에 다시 영적 각성이 일어난다. 바로 ‘요시야’ 왕으로부터 말이다. 

[대하34:14-19, 우리말성경]
14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들어가 드려진 돈을 꺼내고 있을 때 제사장 힐기야가 모세에게 주신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했습니다.
15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율법책을 사반에게 주었습니다.
16 그러자 사반은 그 책을 왕에게로 가져가서 말했습니다. "왕의 관리들이 맡겨진 모든 일을 잘하고 있습니다.
17 그들은 여호와의 성전에 있던 돈을 잘 처리해 감독관들과 일꾼들에게 맡겼습니다."
18 그러고 나서 서기관 사반은 왕에게 말했습니다. "제사장 힐기야가 제게 책 한 권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사반은 왕 앞에서 그것을 읽었습니다.
19 왕은 율법책에 있는 말씀을 듣고 자기 옷을 찢었습니다.

히스기야의 뒤를 이어 왕이 된 므낫세는 거의 남유다를 우상숭배의 나라로 변질시켰다. 

최악의 왕으로 평가받는 므낫세의 뒤를 이어 왕이 된 아몬 역시 부전자전!! 죄악을 쌓은 왕이다. 그런데 아몬은 2년만에 반역자의 손에 죽으면서 통치의 막을 내렸다. 

그리고 아몬의 아들 요시야가 왕이 되면서 새로운 영적 각성의 시대가 시작이 된다. 

요시야는 
선왕 아몬 때 다시 숭배하였던 우상들을 파괴하고 종교 개혁을 일으켜 유월절 절기를 다시 준수케 하고 번영을 가져왔다. 

요시야의 영적 각성을 보면 

우상제거 
하나님의 전 수리 
성전 수리 과정에서 발견된 율법책으로 인해 역대 개혁이 일어남! 

오늘 본문에 영적 각성의 시작은 율법책의 발견으로 시작이 되었다. (므낫세와 아몬 시대에 아예 말씀이 없었다고 봐야 한다. ) 

말씀을 묵상하면서.. 
지금 우리에게 영적 각성이 필요하구나.. 깨닫는다. 먼저 말씀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 시작이다. 

성전을 수리하다가 모세의 율법책을 발견하고 
그 율법의 말씀을 다 듣고는 애통하며 옷을 찢은 요시야처럼 우리도 말씀으로 돌아가 영적인 각성을 해야 할 때이다. 

또한, 말씀을 들으면서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자신을 대신하여 주님께로 나아가 주님의 뜻을 여쭤보게 하였고, 
주님께서 주신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요시야처럼 우리도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영적인 각성을 준비해야 할 때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회개하고, 순종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요시야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회개하면서 주님을 따를 것과 마음과 목숨을 다 바쳐 그의 계명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며, 언약의 말씀을 지킬 것을 맹세하고 있다. 

요시야처럼 우리도 지금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규례를 따라 살아갈 것을 다짐하며 영적인 각성을 이루어 가야 할 때이다. 

영적 각성이란? 
예수님의 십자가를 따랐던 초대교회와 성도들 가운데 나타났던 위대한 믿음을 보면서, 정신을 차려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영적 각성! 

부족함 없다고 아무 생각없이 살다가 하나님 말씀 앞에 나 자신을 보면서 내가 진짜 죄인이구나.. 깨닫는 것이 영적 각성 !

이정도면 신앙생활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얕은 물가에서 찰싹거리면 겨우 하는 신앙생활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것이 영적 각성! 

믿음의 선배들의 고난과 고통에 비하면 지금 내가 겪는 것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깨닫는 것이 ‘영적 각성’! 

말씀 앞에 내 모습을 다시 재발견하게 하셔서 영적 각성이 일어나게 하소서! 아멘 !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