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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LIFE/매일 묵상

2025년 9월 2일 화요일 시편 54편 묵상

by 하나비블로그_관리자 2025. 9. 8.

2025년 9월 2일 화요일 시편 54편 묵상 

1 오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의 힘으로 나를 판단하소서.
2 오 하나님이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내 입으로 하는 말에 귀 기울이소서.
3 이상한 사람들이 내게 맞서 들고일어나며 압제자들이 내 목숨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셀라)
4 보십시오. 하나님은 나를 돕는 분이시며 여호와는 내 영혼을 붙들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5 그분이 내 원수를 갚아 주실 것입니다. 주의 진리로 그들을 끊어 주십시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내 영혼을 붙들어 주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면 행할수록 마음이 부풀어 올랐다. 

이런 제자들은 
함께 모여서 어떻게 하면 한 자리 차지 할 수 있을지, 예수님은 언제 세상에서 왕으로 등극하는지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세상적인 꿈에 부풀어 올랐다. 

하지만! 
이런 제자들의 모습과 반대로 주님을 언제나 한적한 곳을 찾아 기도를 했고, 하나님을 붙들었다. 

예수님은 매순간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과 의중을 묻고, 구했다. 이것이 예수님의 능력이었다. 

반면, 
예수님의 제자 중 베드로는 자신감과 자만심으로 충만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주와 죽을지언정 절대로 부인하지 않겠다고 큰 소리 뻥뻥쳤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오래 지냈고, 옆에서 예수님의 기적을 보면서 여러 승리를 체험했다. 

그래서 그는 뜨거움, 열정, 확신이 가득했다. 게다가, 베드로는 예수님과 함께 있었기 때문에 충성스런 마음도 남달랐다. 

이런 베드로 ! 이젠 뭐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을 것이다. 

마음이 뜨겁고, 열정으로 충만했던 베드로의 모습 ! 
우리는 그걸 믿음으로 생각한다. 물론 이런 베드로의 모습은 믿음의 모습의 일면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믿음이 역설적으로 기도 없는 확신과 장담으로 이어질때가 있다는 것이다. 

베드로의 모습은 진심이고, 충성스런 믿음도 맞다. 그러나! 기도 없는 큰 소리, 기도 없는 장담은 실패한다. 

아무리 마음의 중심에서 나오는 확신이라 할지라도 기도 없으면 무너지는 것이다. 

베드로가 기도 없이 큰소리 뻥뻥치고, 주님 안버린다고 했지만 결국 기도가 없어서 부인하지 않았는가? 

믿음은 장담하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큰 소리 치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결국 보이지 않는 내공 ! 기도에서 결정적인 한방이 나오는 것이고, 기도에서 열매가 나온다. 

오늘 본문 
시편 54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 내 영혼을 붙들어 주소서! 이 말씀이 마음에 와 닿는다. 

[시54:1-5, 우리말성경]
1 오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의 힘으로 나를 판단하소서.
2 오 하나님이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내 입으로 하는 말에 귀 기울이소서.
3 이상한 사람들이 내게 맞서 들고일어나며 압제자들이 내 목숨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에 대해서는 안중에도 없습니다. (셀라)
4 보십시오. 하나님은 나를 돕는 분이시며 여호와는 내 영혼을 붙들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5 그분이 내 원수를 갚아 주실 것입니다. 주의 진리로 그들을 끊어 주십시오.

목회를 하면서, 나는 많은 사건에 마주할 때가 많다. 사람들이 나를 찾을 때는 좋은 일로 오는 경우보다는 문제를 갖고 올때가 훨씬 많다.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인간의 존재는 정말 조금만 교만해도 하나님 자리를 넘보는구나’ 
이것이 요즘 내가 계속 깨닫는 결론이다. 

무튼! 
오늘 본문에 
시인은 하나님께 기도하고 영혼을 지켜달라고 구한다. (와! 이 기도가 찐이다! ) 우리의 영혼,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이 들어가면 타락으로 가는 것이 순간이다. 

기도하지 않으면 답이 없다. 
예배하지 않으면 답이 없다. 

기도 없이, 예배 없이, 
하나님과의 교제 없이 자신 안에 확신과 용감함으로 나아가는 건 위험한 낭떠러지를 가는 사람과 같다. 

어제 운전을 하다가, 
차가 거의 없는 도로를 달리게 되었는데 차가 없다 보니 나도 모르게 액셀을 세게 밟은 모양이다. 

몇 초 안되서 차에서 경고음이 들렸다. 순간 계기판을 보니 100 킬로 구간인데 110을 훌쩍 넘고 있었다. 아차 싶어서 브레이크를 밟고 속도를 줄였다. 

경고음을 들으면서 은혜라는 생각을 했다. 
법규를 지킨다는 것은 보호해준다는 뜻이다. 

세상도 이런데 하나님도 마찬가지다. 
하나님도 우리가 통제가 안 될 때 경고를 한다. 위험하니 하나님이 주는 라인에서 벗어나지 말라고 사인을 준다. 

이것은 엄청난 은혜인거다. 인간은 자기 스스로 마음을 통제할 만큼 능력있는 존재가 아니다. 이미 타락했기 때문에…

그래서
기도해야 한다. “내 영혼을 지켜달라고, 내 마음의 주인이 되어 달라고, ” 내 마음과 영혼을 지키시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다. 

그러므로 
힘써 하나님을 찾자! 하나님을 구하자! 하나님이 ‘이건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면 깨닫는 자 지혜자가 되자! 아멘 !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