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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LIFE/매일 묵상

2025년 9월 3일 수요일 시편 55편 묵상

by 하나비블로그_관리자 2025. 9. 8.

2025년 9월 3일 수요일 시편 55편 묵상 

1 오 하나님이여, 내 기도에 귀 기울이소서. 내 간구로부터 자신을 숨기지 마소서.
2 나를 돌아보시고 귀 기울이소서. 내가 슬픔으로 편치 못해 탄식합니다.
3 이것이 다 내 적의 목소리 때문이며 악인들의 압제 때문입니다. 그들이 내게 죄를 저지르고 분노하며 미워하고 있습니다.
4 내가 괴로워서 죽을 지경입니다. 죽음의 공포가 나를 덮칩니다.
5 두려움과 떨림이 내게 다가왔고 공포가 나를 덮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내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허밍버드”라는 새가 있다. “윙윙거린다”는 뜻에서 유래되어 허밍”(humming)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허밍버드는 
한국말로는 “벌새”다. 벌같이 작은 새라는 말이다. 허밍버드는 길이가 6센티 정도 되는데, 1초에 50-70회 정신없이 날개짓하는 새다. 

허밍버드의 날개짓이 얼마나 빠른지 고속 카메라로 찍어도 잘 잡아내지 못할 속도라고 한다. 

암튼 ! 그렇게 죽어라 날개짓하다가 4년만에 죽는다고 한다.

반면에 “알바트로스”라는 새는 90센티 정도되는 큰 새이다. 날개를 펴면, 3.5미터 정도 된다고 한다. 

그런데 알바트로스 새는 무려 80세를 산다고 한다. (거의 인간 수준) 

그럼, 
이 새는 왜 그리 오래사는가? 알바트로스는 폭풍을 좋아하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면, 바람 끝에 올라가 글라이딩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이 새는 날개짓을 힘들게 하지 않고, 99%는 바람의 힘만 이용하여 난다고 한다. 즉, 날개짓은 기꺼해야 1% 미만이라는 것이다. 

이 새는 바람에 몸을 맡긴다. 그래서 쉽게 날고, 멀리 날고, 오래 난다. 

알바트로스는 하늘에서 날때, 
우아한 자태가 있다고 해서 중국에서는 “신천옹”(信天翁)이라고 부른다. (신천옹: 하늘을 믿고 나는 노인이라는 뜻 ) 

우리 믿는 신자는 알바트로스같이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 맡기면, 쉽고 날고, 우아하게 날 수가 있다. 

허밍버드처럼 분주하게 살고 자기 힘으로 살면, 날개짓으로 퍼득거리다가 쉽게 지쳐버린다. 

사람이 제일 약할 때는 “내 생각”에 사로잡힐 때 인 것 같다. “내 생각”이 오히려 장애가 되고, 방해가 된다. 

신앙은 하나님께 맡기는 삶을 뜻한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시 37:5) 내 생각”을 뛰어넘어 맡기면, 이루어진다. 아멘 

오늘 본문 시편 55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내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이 말씀을 다시 생각하면서 
맡기는 신앙을 다시 곱씹어본다. 

[시55:20-23, 우리말성경]
20 그는 자기 손을 뻗어 자기 동료에게 대항하고 그의 언약을 깨뜨렸습니다.
21 그가 하는 말은 버터보다 부드러웠지만 그 마음에는 전쟁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의 말은 기름보다 매끄러웠지만 실은 뽑힌 칼이었습니다.
22 네 짐을 여호와께 맡겨라. 그러면 그분이 너를 붙드시고 결코 의인들이 흔들리게 두지 않으실 것이다.
23 오 하나님이여, 주께서 악인들을 저 아래 구덩이에 빠뜨리실 것입니다. 손에 피를 묻히고 속임수를 쓰는 사람들은 자기 수명의 반도 못 살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주를 의지할 것입니다.

일본 선교를 오래 다니면서, 선교때 마다 우리를 고민되게 만드는게 공항에서 짐 부치는 일이다. 
(생각해보면 매번 갈때마다 항상 짐이 많았다.) 

그런데! 
이번 선교 팀이 최소한의 짐만 가지고 가자고 해서 짐이 상당히 줄어든 상태로 공항을 갔다. 

와.. 
짐을 붙이면서 패킹한 짐도 작고, 캐리어도 몇개 되지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빨리 수속이 끝났고 
짐부치는데 에너지를 많이 쏟지 않았다. 

가벼운게 이렇게 좋은거구나 ! ㅎㅎ 싶었다. 

인생도 그렇다. 삶의 걱정 고민 염려 두려움으로 짐이 무거우면 힘든 인생을 살게 된다. 하지만 짐을 좀 내려놓으면 내려놓은 건만 가지고도 가볍다는 걸 경험한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도 염려도 전부 내려놓고 그 짐을 하나님께 맡기라고 명령하셨다. 

하나님께 그 짐을 넘기라고 말씀해주시는 것이다! 

허밍버드와 알바트로스 새의 차이점은 자기 힘으로 하는가, 바람의 힘으로 가는가 차이다! 

우리의 삶은 허밍버드가  아닌 알바트로스와 같이 살아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 아멘 !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