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7일 주일 시편 59편 묵상
1 오 내 하나님이여, 내 원수들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내게 맞서 일어나는 사람들에게서 나를 보호하소서.
2 악을 행하는 사람들로부터 나를 건지시고 피 묻은 사람들로부터 나를 구원하소서.
3 오 여호와여, 보소서. 그들이 내 영혼을 해치려고 숨어서 기다립니다. 내 범죄 때문도 아니고 내 죄악 때문도 아닙니다. 힘 있는 사람들이 나를 해치려고 모였습니다.
4 내가 잘못한 일이 없는데 그들은 나를 보고 벼르고 있습니다. 주여, 일어나 나를 도우시고 보살펴 주소서!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가장 안전한 피난처!
목회 현장에서 바라보는 성도들의 삶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하나님께 더 가까이 오는 사람이 있고 오히려 하나님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지는 사람이 있다.
하나님께로 달려와 부르짖는 사람은
확실히 그 전보다 형편이 나아지지만 하나님을 멀리 떠나 자기 혼자 해결해보려는 사람은 애쓰다가 지쳐서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가는 경우도 보게 된다.
사람들은 막상 어려움에 직면하면 의지할 데를 찾고 무엇인가에 기대려고 한다. 그것은 가족일 수 있고, 친척일 수 있고 또 물질일 수 있다.
그런데
어려움을 당했을 때 여호와 하나님께로 피한 사람만이 답이 있고 소망이 있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사람은 고생을 자초하게 된다.
이 세상에는 안전지대가 어디있나? 우리가 사는 세상 자체가 위험 천만이다.
그러기에,
세상에서 어려움과 고통 가운데 있을 때 단 하나의 확실한 피난처는 오직 하나님이시다.
[시18:30-32, 우리말성경]
30 하나님의 길은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흠이 없으니 주께서는 자기를 신뢰하는 모든 사람들의 방패가 되십니다.
31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겠습니까? 우리 하나님 외에 든든한 바위와 같은 이가 누구겠습니까?
32 내게 힘을 주시고 내 길을 완전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창세기 28장 13절을 보면
야곱은 형 에서를 피하여 하란을 향해 가다가 해가 져서 벧엘에서 돌을 베고 누웠다.
깜깜한 밤 수많은 별을 보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걱정하고 고민하고 두려워했을 것이다.
수많은 걱정과 염려 속에서 낯선 벧엘에서의 그 밤 !!! 그의 일상에서 큰 변화가 일어났다. 바로 꿈에서 여호와 하나님을 만난 것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하리니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창 28:15)
야곱은 다음날 아침 그 딱딱한 돌베개를 제단으로 삼아 ‘과연 하나님이 여기 계시는구나’ 라고 하며 감사의 제단을 쌓았다.
야곱! 인생의 광야에서 주를 만난 그 아침은 신비함, 충만함, 영롱함 그 이상이었을 것이다.
우리는 삶에서 끊임없이 하나님을 만나길 간구하며 살아야 한다. 매일의 일과에서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고 경외하며 기도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은혜인 것이다.
고통의 순간에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가장 확실한 피난처로 가는 길이다.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찌어다 그에게 피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시34:8) 아멘 !
오늘 본문 시편 59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시인은 가장 안전한 피난처가 하나님임을 알고 그분을 의지할 것을 결단한다.
[시59:13-17, 우리말성경]
13 주께서 진노해 그들을 없애시되 하나도 남김없이 없애 버리소서.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야곱을 다스리시는 것이 땅끝까지 알려지게 하소서. (셀라)
14 그리고 그들이 저녁이면 돌아와 개처럼 짖으며 성을 돌아다니게 하소서.
15 그들이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다가 배가 차지 않아 으르렁거리게 하소서.
16 그러나 나는 주의 능력을 노래할 것입니다. 아침에 주의 신실하심을 노래하겠습니다. 주는 내 산성이시며 고통당할 때 내 피난처이셨기 때문입니다.
17 오 내 힘이 되신 주여, 내가 주를 찬송합니다. 오 하나님이여, 주는 내 산성이시며 나를 긍휼히 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피난처는 어디에 있을까?
몸이 안전하다고 정말로 안전한 것은 아니다. 몸 뿐만 아니라 마음과 정신이 안전한 곳에 거해야 한다.
무튼!
영혼의 피난처, 안식처가 보장되어 있을 때 그곳이 피난처가 될 수 있다.
속담 중 “눈 가리고 아웅한다”는 말이 있다.
얕은 수로 남을 속이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어떤 이는 엉덩이를 밖으로 내밀고 머리만 숨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결코 안전치 못하다.
이처럼
우리 모두 이런 식의 피난처가 있는건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이런건 피난처가 아니라 아마도 회피일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에게로 도망하듯 회피하는 것이 아니다.
당당하게 내게 다가오는 여러 문제들과 난관들, 여러 도전들을 향해 맞닥뜨릴 수 있도록 그분 안에 거하는 것이다.
내 삶의 피난처가 하나님이 되어야 함은 하나님 안에서 불안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이다. 절대적인 의존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폭풍이 심할 때는 배를 어느 한 곳에 단단히 붙들어 매두어야 한다. 간단한 말이지만 이 말 속에는 진리가 들어 있다.
즉,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걷잡을 수 없는 폭풍을 만날 때가 있다.
그럴 때 우리는 하나님께 단단히 묶여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 묶여 있는 한 그 어떤 폭풍도 당신을 넘어뜨리지 못한다.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시요, 요새이시다.
하나님은 나를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이다.
제발 ! 마음을 주님께 집중시키자. 그리고 주님께 도움을 청하고 주님을 의지하자!
우리의 도움은 주님의 ‘이름’ 속에 있고, 우리의 두려움은 인간의 ‘이름’ 속에 있으니까! 아멘 !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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