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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LIFE/매일 묵상

2025년 1월 26일 주일 열왕기상 22장 묵상

by 하나비블로그_관리자 2025. 2. 3.

1 아람과 이스라엘 사이에 3년 동안 전쟁이 없었습니다.
2 그런데 3년째 되는 해에 유다 왕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을 만나러 내려갔습니다.
3 이스라엘 왕이 자기 신하들에게 "길르앗 라못이 우리 것이 아니냐? 그런데 그것을 아람 왕에게서 되찾기 위해 우리가 아무것도 못하고 있으리요" 하고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4 그리하여 그가 여호사밧에게 물었습니다. "왕이 나와 함께 가서 길르앗 라못을 치겠소?"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대답했습니다. "내가 왕과 하나이며 내 백성들이 왕의 백성들과 하나이고 내 말들이 왕의 말들과 하나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경고등이 켜져도 끝까지 외면하고 무시한 아합의 최후! 

[ 하나님께서 자신을 우리에게 계시하시는 방법 중에 하나는 우리의 양심이다. 

양심은 
영혼의 등불이라고도 말한다. 즉 사람은 양심을 통해 지금 무엇이 잘못되고, 무엇이 옳은지 안다는 것이다. 

우리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우리 안에서 경고등을 작동시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악에서 떠나 선을 향해 나아가도록 하나님이 부여하신 양심이다. 

양심은 친절한 교사이자 친구일 수 있는데, 우리가 죄를 짓는다면 최악의 적이 되기도 한다. 

칸트는 “순수이성비판” 에서 
그로 하여금 충만한 경외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는데, 위로는 별이 빛나는 하늘이고 내면으로는 인간의 양심이라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짓는 죄는 우리의 양심을 무디게 하고 심지어 침묵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은 우리의 양심을 더욱 날카롭게 하고 도덕적이고 영적인 위협에 대해 더욱 민감하게 만든다. ‘빌리그래함의 “희망’ 중에서‘ ]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기름이 떨어질 쯤 자동차는 신호를 준다. 

빨리 주유를 하라고! 
그런데! 이것을 무시하고 계속 달리면 어떻게 되는가? 차가 멈추고 도로위에서 낭패를 보게 된다. 

차 뿐만 아니라.. 
비행기도 마찬가지고 .. 우리는 수시로 우리 인생에서 일어나는 경고등에 민감해야 한다. 

인생에서도 
경고등이 중요하지만.. 하나님이 우리 마음 가운데 우리를 통치하시면서 ’경고등‘을 켜실 때가 있다. 

이때는 하나님의 그 뜻에 더욱 민감해야 한다. 

그런데! 
사람이 그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자기 마음대로 한다면, 하나님은 그냥 두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소돔과 고모라를 생각해보라! 

하나님은 계속 그 땅을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 롯의 사위들은 경고를 무시하고 농담으로 여기다가 그 땅에서 심판을 당했다. 

오늘 본문 
열왕기상 22장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나는 ’경고‘를 무시한 아합의 최후는 정말 비참하고, 너무 씁쓸한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을 보게 된다. 

[왕상22:37-40, 우리말성경]
37 그렇게 왕이 죽었고 사마리아로 옮겨져 묻혔습니다.
38 그들은 사마리아에 있는 못에서 그 전차를 씻었는데 여호와께서 선포하신 말씀대로 개들이 죽은 아합의 피를 핥았습니다. 그 못은 창기들이 목욕하는 곳이었습니다.
39 아합이 한 모든 일을 포함한 아합 시대의 다른 사건들과 아합이 지은 상아 궁전과 그가 건축한 성들에 관해서는 이스라엘 왕들의 역대기에 기록돼 있습니다.
40 아합은 그 조상들과 함께 잠들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뒤를 이어 왕이 됐습니다.

오늘 말씀은 아합의 최후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열왕기상 후반부에 나오는 아합왕은 
이방인 아내 이세벨과 더불어 여호와 하나님 신앙과 이스라엘 전통에 크나큰 해악을 끼친 왕이다. 

오늘 
마지막 부분에서 아합이 길르앗라못 탈환을 꾀하자, 하나님의 사람 미가야가 아합의 패전을 예언한다. 

아합은 이 미가야의 예언을 듣고 정신을 차렸어야 했다. 

그러나 
아합은 자기 귀에 달콤한 말을 해주는 거짓 선지자의 말을 듣고 전쟁에 나갔다가 길르앗 라못에서 어이없이 전사를 한다. 

아합의 문제! 
분명 전쟁에서 패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 채 전쟁을 하였고 권모술수로 목숨을 부지하려는 얄팍한 잔머리가 그를 죽음으로 몰게 했다.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지도 경외하지도 않았던 아합! 아합의 어리석음은 하나님을 무시한 것이다. 

하나님을 무시하지만 않았어도.. 
하나님의 경고를 듣기만 했어도.. 
아합에게는 분명 기회가 있었을 것이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그렇게 경험하고 그렇게 기적을 체험하고도 
그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고 자기 생각대로 살아가고 하나님을 애써 외면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아니라, 거짓을 말하는 사람들의 말을 들어가면서 살아가는 모습이 우리에게도 여전히 있지 않는가.. 돌아본다. 

하나님 저렇게 악을 행하는 아합을 계속 살리시고 기회를 주시고 보호를 하시는 걸까? 바로 아합이 하나님께 참된 회개를 하고 하나님의 통치를 받기를 원하셨기 때문이다. 

무튼!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고, 성령을 주시고, 양심도 주시고, 주변에 좋은 믿음의 사람들을 주셔서 옳은 길로 가도록 도우신다. 

하나님이 아니라고 ’경고‘ 하실 때! 잘 들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식하고 바로 엎드리고 순종해야 한다. 그것이  잘 살고, 승리하는 길이다. 

주님의 말씀을 더욱 청종하게 하소서.
하나님의 말씀에 늘 귀를 기울이게 하소서.
마음의 눈을 밝게 하셔서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를 깨닫게 하소서!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