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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LIFE/매일 묵상

2025년 2월 28일 금요일 역대상 8장 묵상

by 하나비블로그_관리자 2025. 3. 18.

2025년 2월 28일 금요일 역대상 8장 묵상 

37 모사는 비느아를 낳았습니다. 비느아의 아들은 라바이고 그 아들은 엘르아사이고 그 아들은 아셀입니다.
38 아셀은 여섯 아들이 있었는데 그들의 이름은 이러합니다. 아스리감, 보그루, 이스마엘, 스아랴, 오바댜, 하난 이 모두가 아셀의 아들입니다.
39 그 동생 에섹의 아들은 맏아들 울람, 둘째 여우스, 셋째 엘리벨렛입니다.
40 울람의 아들들은 활을 사용할 줄 아는 용감한 군사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아들과 손자들이 많았는데 모두 150명이었습니다. 이 모두가 베냐민의 자손입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베냐민 지파! 새로운 이스라엘의 출발에 기여하는 지파로 거듭나다. 

야곱에게는 12명의 아들이 있다. 

첫째부터 순서대로,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단, 납달리, 갓, 아셀, 잇사갈, 스불론, 요셉, 베냐민이다. 

이 아들들 중에 
가장 말째가 ‘베냐민’ 베냐민은 막내둥이이고, 요셉을 잃고 나서 얻은 아들이라 야곱이 정말 애지중지 했을 것 같은 아들~ 

게다가 가장 사랑하는 여인에게서 낳은 둘째 아들이라 더 특별했던 막내! 

무튼! 
막내들에게 특징이 있다. 

주로 귀여움을 독차지하면서 자라고 
그래서 그런지 응석받이 내지는 버릇없는 아이가 되기 쉽다는 것 ! 

똑똑하면서도 별난 데가 있어서 잘 되면 크게 되고 
못 되면 또 엉망진창이 될 수도 있다든지 ㅎㅎ 개성이 강하고 천재적인 자질이 숨어 있기도 하고..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막둥이들이 이런 특징이 있다는 것이다. 

암튼! 
야곱의 12 아들들 중에 제일 막내는 바로 베냐민이었다. 

위로 배다른 형들까지 포함해서 11명의 형이 있는 중에 제일 막내로 태어났으니 그 역시 평범한 스타일은 아니었을 것같다. 
 
실제로 성경의 내용을 보아도 베냐민은 
톡톡 튀는 개성이 나타나고 있으며, 그 베냐민 지파의 역사를 보아도 또한 양극단을 오가는 파란만장한 역사로 가득하다. 

창세기 49장 27절을  보면, 
“베냐민은 물어뜯는 늑대다. 아침에는 먹이를 삼키고 저녁에는 그 잡은 것을 나눌 것이다." 라고 되어 있다. 

즉, 
베냐민 지파는 좋게 말하면 용감하고 용맹스럽고 나쁘게 말하면 호전적으로 될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살았다.

그런데! 
오늘 본문 역대상 8장을 보면, 베냐민은 유다지파를 도와 바벨론 포로 시대 이후 나라를 재건하는데 
큰 몫을 담당하는 어엿한 지파로 인정 받는다. 

1 베냐민은 맏아들 벨라, 둘째 아스벨, 셋째 아하라,
2 넷째 노하, 다섯째 라바를 낳았습니다.
28 이들 모두는 족보에 오른 대로 집안의 우두머리였고 예루살렘에서 살았습니다.
29 기브온의 조상 여이엘은 기브온에 살았습니다. 그 아내의 이름은 마아가이고
30 그 맏아들은 압돈, 그다음으로는 술, 기스, 바알, 나답,
31 그돌, 아히오, 세겔,
32 시므아를 낳은 미글롯입니다. 그들도 역시 자기 친척들과 더불어 예루살렘에서 살았습니다.
33 넬은 기스를 낳고 기스는 사울을 낳고 사울은 요나단, 말기수아, 아비나답, 에스바알을 낳았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베냐민 지파의 족보를 나열함으로 이들이 어떻게 회복했는지 어떻게 번성했는지 과정을 기록한다. 

베냐민 지파? 하면 딱 오르는 성경의 역사는 그닥 좋은 역사가 아니다. 
사사시대 끝 무렵에 베냐민은 전쟁으로 인해 완전히 몰락하는 지파였기 때문이다. (사사기 20-21장의 역사를 보라) 

그야말로 기사회생으로 살아남게 된 베냐민은 워낙 지파 자체가 작았고 땅도 작았다. 

그런데! 
이 베냐민 지파에서 사울왕이 나왔고, 사울왕의 아들 요나단이 나온다. 즉 베냐민은 왕족을 탄생시킨 지파다. (후에 남유다가 몰락하고 바벨론 포로가 같이 끌려가는 지파가 되지만… ) 

이런 파란 만장한 역사로 인해 지파 자체가 있는지도 없는지도 모를 정도로 초라했던 베냐민! 

포로 귀환을 하고 나서 
유다 지파와 함께 이스라엘 재건에 참여하면서 베냐민 지파의 역사에 매우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다. 

(신약성경에 나오는 바울 사도도 
베냐민 지파인걸 보면 이 가장 작은 지파를 통해 큰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의 통치하심에 큰 은혜와 감동이 있다. ) 

암튼! 
이미 역대상 7장에서 
베냐민 지파의 족보가 한번 간략하게 소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8장에서 보다 자세하게 다시 한번 언급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베냐민 지파에는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전쟁 좋아하고, 
말썽 많고 문제 많고 고집 세고 교만하고 자신만만하던 막내 지파가 이제 이스라엘 역사에 돋보이는 지파가 되었다. 

즉 
유다를 적극적으로 돕고 헌신하면서 막내에서 어른이 된 베냐민 지파! 

누구든 인생에서 실패를 하고, 
자기 멋대로 살다가도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지면 새로운 존재가 되고, 새로운 사람이 되고,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역전하는 인생이 된다. 

오늘 본문을 보면서.. 
베냐민 지파는 그야말로 ‘역전의 드라마’를 쓴 멋진 지파로 거듭나는 모습에 새로운 소망이 생긴다. 

아무리 작고 천한 자라도.. 
하나님이 변화 시키면 이렇게 멋진 존재가 되는구나.. 싶다. 

하나님 앞에서 누구든 바뀔 수 있다.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인생이 되면 역전의 삶으로 바뀐다. 

역대상 8장에 베냐민 지파의 이름들은 우리에게 소망을 주는 이름들! 

주님! 우리는 모두 작고 작은 자이고, 실수하고 실패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붙드시면 새로운 소망의 사람이 되고, 쓰임받는 사람이 될 수 있음에 미리 감사합니다. 아멘 !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