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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LIFE/매일 묵상

2025년 4월 30일 수요일 에스라 4장 묵상

by 하나비블로그_관리자 2025. 5. 14.

2025년 4월 30일 수요일 에스라 4장 묵상 

1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은 포로로 잡혀갔던 사람들이 돌아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해 성전을 건축한다는 소식을 듣고
2 스룹바벨과 가문의 우두머리에게 찾아와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건축하는 일을 우리가 돕겠소. 당신들처럼 우리도 당신들의 하나님을 경배하기 때문이오. 우리도 우리를 여기까지 끌고 온 앗시리아 왕 에살핫돈 때부터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 왔으니 말이오."
3 그러나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나머지 이스라엘 가문의 우두머리는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에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소. 우리는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이 명령한 대로 오직 우리끼리 여호와를 위해 그 집을 지을 것이오."
4 그러자 그 땅 사람들은 유다 백성들의 마음을 약하게 하고 겁을 주어 건축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실망스러운 상황에서 믿음이 더 필요한 이유! 

히브리어로 믿음은 ‘에무나’ 이다. 에무나의 뜻은 ‘인내’ 하다라는 뜻인데 즉, 견디는 것, 참는 것, 버티는 것이 믿음! 

히11장은 믿음의 장인데 믿음의 사람들이 누구인지 쭉 묘사하다가 12장에서 인내를 설명한다. 

믿음의 특성이 바로 ‘인내’ 
예수님은 언제나 인내하셨다. 믿음의 사람들도 인내했다. 그러므로 우리도 인내해야 한다. 

그런데! 가만히 앉아서 인내하는 것이 아니라 경주를 하면서 인내하는 것이다. 

[히12:1-3, 우리말성경]
1 이와 같이 우리를 둘러싼 구름같이 많은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짐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놓인 경주를 합시다.
2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봅시다. 그는 자기 앞에 놓여 있는 기쁨을 위해 부끄러움을 개의치 않으시고 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보좌 오른편에 앉게 되셨습니다.
3 여러분, 거역하는 죄인들을 참으신 분을 생각하십시오. 그리하여 지쳐 낙심하지 마십시오.

보통 인내를 말하면 
정적 이미지, 혹은 수동적 이미지를 생각하게 된다. 꼼짝 안하고 가만히 버티는 것? 이것을 인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다. 

믿음의 인내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행동하면서 즉 경주하면 인내하는 것이다. 

고난중이고, 고통중이면.. 
우리는 모든 것을 포기하려는 그런 감정적 유혹에 휩싸인다. 그런데 그런 심리를 박차고 우리는 움직이면서 인내해야 한다. 

특히 
실망스러운 상황! 
낙심하는 상황에 우리의 마음은 얼음처럼 딱딱하게 굳는다. 마음이 단단해지면 또 아무것도 안하고 수동적으로 버티려고 한다. 

그런데! 
실망스럽고 낙심할 상황 속에서 우리는 그때도 순종하면서, 일하면서, 움직이면서 인내해야 한다. 

릭워렌 목사님 이야기를 잠깐 하려고 한다. 

그는 
어려서부터 이상한 병에 걸렸다. “뇌기능부전”이다.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긴장을 통해 열정이 생기고, 에너지 공급되고, 조심성이 생긴다. 근데 이게 과잉 반응을 일으키는 병이다.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현기증이 생긴다. 
시력이 떨어진다. 머리가 부서질 정도로 아프다. 공포로 인해 실신한다. 간질 증세도 나타난다. 보통 이 정도면 일 중단한다. 사역 포기한다. 

그런데 
릭 워렌은 그냥 한다. 기도해도 고쳐지지 않는다. 그래도 그냥 달린다. 그게 행동하는 인내이다. 

릭워렌 목사님에게는 중보 기도 팀이 있었다. 기도하는데 고쳐지지 않았다. 그래도 할 일 다 했다. 그래서 엄청난 사역의 열매를 거두고 인내로서 사명을 감당했다. 

실망과 절망과 낙심의 상황에서 우리가 할 일! 
더욱 믿음의 인내를 하는 것이다. 인내하면서 할일을 하는 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낙담하지 않으면 믿음을 지키는 것이다.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 

무튼! 
오늘 본문 에스라 4장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포로생활에서 귀환한 자들이 성전 재건을 하려는 과정에서 방해가 많다. 고난도 많다. ‘아 ! 모든걸 포기하고 싶은 실망스러운 상황’ 그런데! 이 상황 속에서 우리는 더욱 믿음을 지켜내야 함을 깨닫는다. 

[스4:1-4, 우리말성경]
1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은 포로로 잡혀갔던 사람들이 돌아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해 성전을 건축한다는 소식을 듣고
2 스룹바벨과 가문의 우두머리에게 찾아와 말했습니다. "당신들이 건축하는 일을 우리가 돕겠소. 당신들처럼 우리도 당신들의 하나님을 경배하기 때문이오. 우리도 우리를 여기까지 끌고 온 앗시리아 왕 에살핫돈 때부터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 왔으니 말이오."
3 그러나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나머지 이스라엘 가문의 우두머리는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에 우리와 아무 상관이 없소. 우리는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이 명령한 대로 오직 우리끼리 여호와를 위해 그 집을 지을 것이오."
4 그러자 그 땅 사람들은 유다 백성들의 마음을 약하게 하고 겁을 주어 건축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의욕적으로 성전 재건을 시작할 무렵! 

우상과 여호와를 함께 섬기던 혼합주의자인 사마리아 사람들이 함께 성전을 건축하자고 제의해 왔을 때, 스룹바벨과 예수아는 이를 단호히 거절한다(1-6절) 

이 거절로 인해 
사마리아 사람들은 유다의 성전  건축을 방해하려고 페르시아의 아닥사스다 왕에게 상소를 올린다. 

상소의 내용은 
유대인들이 옛날에도 주변 강대국에게 항거한 적이  많았으니 성전 건축과 성읍 건설을 마치면 페르시아를 배신하여 조공과 세금을 바치지 않으리라는 것이었다(7-16절) 

이 이야기를 들은 아닥사스다 왕은 성전 건축 금지를  명하였고, 사마리아인들은 횡포를 부리고 방해를 하면서 결국 14년 간 성전 건축이 중단되고 말았다(17-24절) 

믿음을 살겠다고 결단할 때! 꼭 사탄의 방해가 있다는 걸 아는가? 
의욕적으로 믿음의 순종을 하려고 할 때,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게 하려고 실망할 상황을 하나님께서 일부러 주실때가 있다. 

믿음의 과정에서 빌런들의 등장은 드라마같은 인생에서 필수다. 

그럼! 
왜 이들에게 이런 고난이 왔을까? 유대인들이 죄를 지어서 일까? 고난의 이유가 죄 때문인 경우도 있지만.. 오늘 이야기에서는 그렇지 않다. 

즉,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 생활 후 영적으로 약화되어 있기에 고난을 통해 연단하시려는 의도가 더 강하다고 예측할 수 있다. 

한편, 하나님의 일을 할 때 항상 사탄의 방해가 이렇게 나타나기도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도 있고 ! 

인생에서 고난이 오고, 실망스러운 상황이 올때 우리에게 더 많이 필요한 것이 ‘믿음’ 이다. 

믿음은 편하고, 안락함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고난 중에서도 승리하기 위해 있는 것! 

중단되는 일이 있고, 절망하는 일이 있고, 실패하고 실망해도.. 절대 버리면 안되는 것! 바로 ‘믿음’ 

삶 가운데 ‘빌런’은 항상 존재하니 영적으로 더욱 무장하길 소망하면서!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