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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LIFE/매일 묵상

2025년 6월 2일 월요일 욥기 4장 묵상

by 하나비블로그_관리자 2025. 6. 9.

2025년 6월 2일 월요일 욥기 4장 묵상 

1 그러자 데만 사람 엘리바스가 말했습니다.
2 "누가 자네에게 말을 걸면 자넨 짜증이 나겠지? 그렇지만 누가 말하지 않고 물러서 있겠는가?
3 생각해 보게. 자네가 많은 사람을 가르쳤고 약한 손을 가진 사람에게 힘을 주지 않았는가.
4 넘어지는 사람을 말로 붙들어 주었고 무릎이 연약한 사람에게 힘을 주지 않았는가.
5 그런데 자네가 이 지경이 됐다고 힘이 빠지고 문제가 생겼다고 힘들어하다니
6 자네의 경외함이 자네의 자신감이었고 자네가 올바르게 사는 것이 자네의 소망이 아니었나?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인간이 가진 지혜의 한계! 

세상을 사는 지혜는 매우 중요하다. 

지혜는 매순간 판단력을 요구하고 그 판단이 많은 부분에 결정을 해주기 때문이다. 

세상 지혜와 하나님 지혜가 있다. 

그런데! 
세상 지혜는 강해 보이고 하나님의 지혜는 어리석게 보인다. 하지만, 실제로 세상 지혜는 자기 꾀에 빠지는 함정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어떤 남자가 약국에 갔다.  약사에게 말했다. 

“딸꾹질이 멈추질 않습니다. 견딜 수 없습니다. 고칠 약 없나요?"  

약을 조제하는 척 하던 약사가 돌아서더니, 남자의 빰을 때렸다. 그리고 나서 의기양양 말한다. 

”딸국질 안하죠? 
딸국질은 약보다 이렇게 놀라게 하는게 나아요. 돈은 필요없어요. 그냥 가세요."  라고 했다. 

빰 맞은 남자가 말했다. 
“저… 제가 아니라 제 아내인데요. 아내가 딸꾹질을...." ㅠㅠ 

넘겨 짚고 행동하니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약사가 수습하느라 진짜 힘들었겠다. 손님은 화가 났을 것이고.. 

무튼! 
약사는 자기 생각을 확실하게 믿었기에 이런 행동을 했다. 그의 행동은 악의적이지 않았고 선의가 있었다. 

약사는 손님에게 유익을 줄 것이란 확신도 있었다. 

그러나 결과는 어떠한가? 
완전 망신만 당하지 않았는가? 이런 것이 바로 아는체하고 넘겨짚다가 일어나는 황당한 사건이다. 

무튼! 
오늘 본문 욥기 4장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인간은 늘 자기 꾀에 빠지고, 자기의 지혜를 믿으면서 사는 오류를 범하는 것을 본다. 

[욥4:17-21, 우리말성경]
17 '인간이 하나님보다 더 의로울 수 있겠느냐? 사람이 그 창조자보다 더 깨끗할 수 있겠느냐?
18 보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들조차 믿지 않으시고 당신의 천사들조차 허물이 있다 하시는데
19 하물며 진흙집에서 살면서 흙먼지 속에 그 기초를 두며 하루살이처럼 눌려 죽을 사람들이야 오죽하겠는가?
20 그들은 아침에 살았다가 저녁이 되면 멸망하고 아무도 생각해 주는 사람 없이 영원히 멸망하는 법이네.
21 그들의 장막 줄이 뽑히지 않겠는가? 그들은 죽어도 참 지혜 없이 죽는다네.'"

오늘 말씀은 욥의 고난에 대해 평가하는 친구 엘리바스의 고백이다. 

엘리바스가 
욥의 고난을 보고.. 한 마디로 ” 네가 죄를 지어서 지금 고난 당하는 것“ 이다 라고 넘겨 짚는다. 

엘리바스는 욥의 고난을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인과응보로 판단한 것이다. 

7-8절을 보면 엘리바스의 생각이 잘 나타나 있다. 
“잘 생각해 보게. 누가 죄 없이 망하겠나? 
정직한 사람이 끊어지는 일이 어디 있나? 내가 본 바로는 죄악을 경작하는 사람, 고난의 씨를 뿌리는 사람은 그대로 거두더군.” 

이것이 인간 지혜의 한계다. 

자신이 생각하는 그 생각에 하나님을 끼워 맞추고, 자기들의 생각이 마치 하나님의 말씀인양 여기는 것.. 

말씀을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하나님을 아는 것에 오해가 생기면 이렇게 잘못된 판단으로 다른 사람에게 충고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과 전혀 다른 방법으로 이끄실 때가 얼마나 많은가? 

우리가 가진 선입견, 
고정관념에 우리 하나님은 결코 갇혀 계실 분이 아니지 않나? 하나님은 크신 분이다. 그래서 우리가 다 알 수가 없다. 

알 수 없는 것을 인정하고 
인간의 지혜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오히려 더 큰 믿음이 된다.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은 하나님만 정확히 아신다는 것을 깨닫자. 
우리의 생각은 언제나 오류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더 하나님을 알기를 힘쓰기! 이것이 지혜이다 아멘 !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