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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LIFE/매일 묵상

2025년 6월 10일 화요일 욥기 12장 묵상

by 하나비블로그_관리자 2025. 6. 22.

2025년 6월 10일 화요일 욥기 12장 묵상 

3 그러나 자네들과 마찬가지로 내게도 통찰력이 있다네. 내가 자네들보다 못하지는 않다네. 그래, 이런 것들을 누가 모르겠는가?
4 하나님을 부르고 응답을 받던 내가, 참, 내 친구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구나. 의롭고 정직한 내가 웃음거리가 됐구나!
5 평안하게 사는 사람은 재앙을 멸시하나 그 발이 곧 미끄러질 사람에게는 그 재앙이 덮치는 법일세.
6 강도들의 장막의 일이 잘되고 하나님의 진노를 자아내는 사람들이 무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손에 풍성하게 주셨기 때문이네.
7 하지만 짐승들에게 물어보게나. 자네들에게 가르쳐 줄 것이네. 공중의 새들에게 물어보게나. 자네들에게 말해 줄 테니.
8 아니면 땅에 말해 보게나. 자네들에게 가르쳐 줄 테니. 그것도 아니면 바다의 고기들이 자네들에게 알려 줄 것이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욥의 세친구들의 오점! 

자랑은 인간의 본능이다. 
누구에게나 자랑거리가 하나씩은 다 있다. 

어떤 사람은 
돈과 명예와 가문과 권력과 학위를 자랑하고 또 어떤 이는 인생경험을 자랑하고 지식과 지혜를, 영어 실력을 자랑하고 자식을 자랑하고 자신의 힘을 자랑한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 자신이 이스라엘 족속이요 베냐민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인인 것을 자랑했다. 

그러나 
바울은 예수님을 만난 뒤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랑하노라고 고백했다. 

주님을 알고 나서 
바울은 예전에 자기의 자랑으로 삼았던 모든 것을 잃어버리기를 원했고 배설물로 여겼다. 

그리고 
그가 원했던 건.. 예수 그리스도를 얻는 것이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능력이고 예수 그리스도만이 모든 자랑의 원천이기 때문이었다. 

삼척동자라는 말이 한 때 유행을 했었다. 아는척 ! 잘난척 ! 있는척 !  사람은 누구나 이런 자랑을 하고 싶어한다. 

왜 자꾸 있는척, 아는척, 잘난척을 할까? 이런 것을 통해 남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것으로는 오히려 인간관계를 더 어렵게 할 뿐이다. 살리는 자가 되려면 공감이 필요하다! 

로마서 12장 15-16절을 보면, 
15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십시오.
16 서로 마음을 같이하고 교만한 마음을 품지 말며 오히려 비천한 사람들과 사귀고 스스로 지혜 있는 체 마십시오.

함께 웃어주고, 
함께 울어주고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않는 것! 이것이 살리는 사람이다. 

오늘 본문 
욥기 12장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욥은 분노의 고백을 보게 된다. 그 이유는 세명의 친구들이 와서 아는척, 지혜있는 척, 잘난척 하는 것 때문에 참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욥12:1-3, 우리말성경]
1 그러자 욥이 대답했습니다.
2 "참으로 자네들만 사람이로군. 그러니 자네들이 죽으면 지혜도 죽겠군!
3 그러나 자네들과 마찬가지로 내게도 통찰력이 있다네. 내가 자네들보다 못하지는 않다네. 그래, 이런 것들을 누가 모르겠는가?

욥은 오만한 친구들을 향하여 ‘너희만 참으로 사람이로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 라고 비난하듯 말한다. 

음.. 
자칭 지혜롭다고 생각하는 자들의 결정적인 오류가 있다면 그것은 자신만이 최고로 지혜로운 자라고 생각하는 데 있다. 

욥에게 찾아온 세명의 친구들은 
욥을 위로하고 고난의 문제를 해결해 주려는 노력보다는 자신들의 지적 우월성과 경험에 대한 자랑을 일삼았다. 

욥은 친구들의 충고로 인해 이렇게 고백한다. ‘내가 이웃에게 웃음받는 자가 되었으니 의롭고 순전한 자가 조롱 거리가 되었다’ 라고 

공감하고 위로하는 건 .. 굉장한 노력이 필요하다. 남의 입장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핸리 나우웬이 “상처입은 치유자” 라는 책에서 
사람이란 존재가 이해가 어렵기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고난을 통해 다른 사람을 치유하도록 만드셨다고 했다. 

욥의 세친구들의 오점은 욥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이해하지 못해서 오는 함정으로 욥을 더 고통스럽게 했다는 점! 

주님의 마음을 갖는 자 되게 하소서! 
스스로 지혜있는체 하지 않도록 늘 은혜의 단비를 부어주소서! 아멘 !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