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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LIFE/매일 묵상

2025년 6월 14일 토요일 욥기 16장 묵상

by 하나비블로그_관리자 2025. 6. 22.

2025년 6월 14일 토요일 욥기 16장 묵상 

10 사람들이 입을 쩍 벌리고 달려들고 수치스럽게도 내 뺨을 치며 한통속이 돼 나를 적대시하니
11 하나님께서 나를 경건치 않은 사람들에게 넘기시고 악인의 손아귀에 던져 넣으셨습니다.
12 나는 평안하게 살고 있었는데 주께서 나를 산산이 부숴 버리셨습니다. 내 목을 잡고 나를 흔들어 산산조각 내며 나를 그 표적으로 삼으셨습니다.
13 주의 화살이 나를 사방에서 두루 쏘았고 사정없이 내 콩팥을 둘로 찢었으며 내 쓸개를 땅바닥에 쏟아 놓으셨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고난을 통해 진리의 통찰력을 얻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다가 생각난 찬양의 가사가 있어 먼저 나누고 묵상을 시작하려고 한다. 

[ 제목: 주는 완전 합니다! 

주여 우린 연약합니다  
우린 오늘을 힘겨워합니다  주 뜻 이루며 살기엔 부족합니다 우린 우린 연약합니다  

주여 우린 넘어집니다  
오늘 하루 또 실수합니다  주의 긍휼을 구하는 죄인입니다 우린 주만 바라봅니다 

한없는 주님의 은혜 온 세상 위에 넘칩니다  
가릴 수 없는 주 영광 온 땅위에 충만합니다  
주님만이 길이오니  우린 그길 따라갑니다  그날에 우릴 이루실  주는 완전합니다 - ] 

우리는 하나님의 위엄 앞에서 연약하고 사람들에게 짓밟히는 잡초 같은 인생이다. 

난초도 아니고 잡초 같다면 사실.. 아무것도 아니지 않는가? 

무튼!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인생이라고 고백하고 하나님의 섭리를 다 알 수 없다고 인정하는 자는 다른 사람을 정죄하거나 자기를 내세우지 않고 오직 주께 엎드린다. 

정죄도 하지 않고 
잘난척도 하지 않고.. 그런데! 이런 고백은 고난을 통해 아파했던 자만이 할 수 있는 말이다. 

고난은 우리를 힘들게도 하지만, 고난은 우리에게 인사이트를 준다. 깨달음을 준다. 고통을 경험한 자들은 성찰을 깊이 한다. 

자기에 대해 절망을 많이 한 자가 하나님 앞에 두 손 들고 도움을 청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다윗은 시편을 많이 썼다.
그런데 그가 썼던 시편 중에 깊이 있는 시편의 대부분은 고통 중에 쓴 고통의 찬양이다. 

다윗의 밧세바로 인해 넘어졌을때, 실수 했을 때 그 실수로 인해 고통과 고난 중에 있을 때 그에게 진짜 보석같은 믿음의 고백들이 나왔다. 

오늘 본문 
욥기 16장을 보면서 욥의 통찰력이 돋보이는 고백들이 곳곳에 나온다. 그가 고난을 통해 진리를 점점 터득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욥16:10-13, 우리말성경]
10 사람들이 입을 쩍 벌리고 달려들고 수치스럽게도 내 뺨을 치며 한통속이 돼 나를 적대시하니
11 하나님께서 나를 경건치 않은 사람들에게 넘기시고 악인의 손아귀에 던져 넣으셨습니다.
12 나는 평안하게 살고 있었는데 주께서 나를 산산이 부숴 버리셨습니다. 내 목을 잡고 나를 흔들어 산산조각 내며 나를 그 표적으로 삼으셨습니다.
13 주의 화살이 나를 사방에서 두루 쏘았고 사정없이 내 콩팥을 둘로 찢었으며 내 쓸개를 땅바닥에 쏟아 놓으셨습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은 엘리바스를 향한 욥의 질책이 나오고 고난을 바라보는 욥의 고백이 나온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욥의 고백은 실로 가면이 없다. 치장하거나, 외식하는 부분도 없다. 

욥은 인간적으로 연약하고 부족함을 여과없이 드러낸다. 
그러나 그의 고백이 전에 비해 달라진 것은 그가 여전히 하나님을 소망하고 진리에 대해 믿고 있다는 것이다. 

진리에 대한 통찰력이 생긴 욥! 고난이 주는 유익이다. 욥은 고난 때문에 신앙이 성숙해져서 진리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을 가지게  되었다. 

생텍쥐베리의 “인간의 대지” 라른 책에 ‘사막의 포로’ 라는 장이 있다. 여기 이런 말이 나온다. 

“지도를 보면서 하룻밤을 꼬박 세웠다. 하지만 소용없었다. 내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길을 잃었는데 지도를 본다고 길을 찾을 수 있는가? 온통 눈으로 덮긴 곳에서 길을 찾기는 어렵다. 

이럴때는 나침반을 보고 가리키는 방향으로 단순하게 걸어가야 한다. 나침반의 지시를 따라 가다 보면 길을 발견하게 된다. 

인생이 고난이 그렇다. 
고난 중에 자신의 생각으로 길을 찾을 수 없다. 나침반되시는 하나님이 답임을 깨닫는 그 순간부터 답을 향해 걸어갈 수 있다. 이것이 인사이트다! 

[시119:49-52, 우리말성경]
49 종에게 하신 주의 말씀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그것으로 내게 소망을 주셨습니다.
50 내가 고통당하는 가운데서도 위로를 받은 것은 주의 약속이 나를 되살린 덕분입니다.
51 교만한 사람들이 한없이 나를 조롱했지만 내가 주의 법에서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52 오 여호와여, 내가 주의 오래된 법을 기억하고 거기서 위로를 얻습니다.

주님! 
고통 중에서 하나님의 약속으로 인해 다시 위로 받게 하시고, 주님의 진리를 통해 깨닫고 더욱 새로워지게 하소서! 아멘 !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