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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LIFE/매일 묵상

2025년 7월 2일 수요일 욥기 34장 묵상

by 하나비블로그_관리자 2025. 7. 10.

 2025년 7월 2일 수요일 욥기 34장 묵상 

29 그러나 그분이 잠잠히 계신다 해도 누가 문제 삼겠습니까? 그분이 그 얼굴을 가리신다면 누가 그분을 뵙겠습니까? 어떤 민족이든 어떤 사람이든 마찬가지입니다.
30 이는 경건하지 못한 사람이 다스리지 못하게 하고 또한 백성들이 함정에 빠지지 않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31 사람이 하나님께 '내가 벌을 받았습니다. 더는 죄를 짓지 않겠습니다.
32 그러니 내가 보지 못하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내가 잘못했다면 다시는 그러지 않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까?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우리 제발 분별 좀 합시다!! 

“좋은 소식” 이라는 신앙 잡지에 
‘두피 로빈스’ 이라는 사람이 쓴 ‘유치한 신앙’과 ‘어린 아이 같은 신앙’이라는 내용에 이런 글이 나온다. 

“유치한 신앙”에는 5가지 특징이 있다. 

1)성도에게는 결코 고난이 없다고 믿는다. 
그래서 조그만 어려움이 닥쳐오면 그것을 저주로 여기는 경직된 신앙관을 가지게 된다. 

2)성도의 살아가는 목적은 ‘행복’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조그마한 불행에도 견디지 못하고 쉽게 믿음이 무너져내리곤 한다. 

3)하나님은 모든 기도를 다 들어주신다고 믿는다. 
그래서 몇 번 기도하고 난 다음에 속히 응답이 없으면 초조함을 떨치지 못한다. 

4)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모두 다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자기의 작은 머리로 모든 것을 설명하려고 하다가 자주 시험에 빠지곤 한다. 

5)성도는 모든 부분에서 승승장구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신앙인이 세상 속에서 패배하는 것 같이 보이거나 낙오되는 것 같이 보일 때, 이것을 도저히 받아들이지 못한다. 

반면, ‘어린 아이와 같은 신앙의 소유자’는 이와 정반대의 5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1)하나님은 고난을 사용하신다는 것을 믿는다. 
그래서 고난 자체 때문에 기뻐할 수 있으며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조차 사용하셔서 성도를 연단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본다. 

2)성도의 살아가는 목적은 ‘행복’이 아니라 ‘거룩’이라는 것을 믿는다. 
그래서 시련을 통해서 자신이 정금같이 나올 것을 기대한다. 뿐만 아니라 성도는 외적인 환경에 그리 관심 갖지 않는다. 대신 내 안에 믿음이 있는가? 내 안에 소망이 있는가를 점검한다. 왜? 내 안에 믿음과 소망이 있다면 어떠한 시련이 온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연단이 되고, 정금이 되고, 축복이 되기 때문이다. 

3)기도의 응답은 “예”, “아니요”, 그리고 “기다리라”로 주어질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 
그래서 초조하게 한 가지만의 응답을 고집하지 않고, 신실하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굴복한다. 

4)성도는 하나님의 뜻을 
모두 이해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마지막에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심을 확신한다. 

5)우리의 힘의 원천은 우리의 강함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약함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나는 이글을 읽으면서.. 우리의 신앙이 ’유치한 신앙‘인지,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인지‘ 확인하고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점검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말씀 앞에서 분별하고 판단하는 지혜로 점검하는 것이다. 

즉, 유치한 신앙은 분별을 못하는 것이고, 어린아이처럼 믿음을 가진 자는 분별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 이제 ! 정말 분별 좀 해야 할 때가 온 것같다. 
분별하면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 눈에 보이는 것 너머에 있는 보이지 않는 놀라운 소망을 깨달으면서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 
욥기 34장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엘리후의 고백이 인상적이다. 엘리후는 욥과 욥의 세친구에게 
누가 지혜로운지 분별을 해보자고 요청한다. 

[욥34:1-4, 우리말성경]
1 그러고는 엘리후가 말을 이었습니다.
2 "지혜로운 분들이여, 내 말을 들으십시오. 학식이 많은 분들이여, 내 말에 귀 기울이십시오.
3 혀가 맛을 보듯이 귀는 말을 분별합니다.
4 무엇이 옳은지 우리 스스로 분별해 봅시다. 무엇이 선한지 함께 알아봅시다.

성경에서 말하는 분별력은 선과 악을 구별하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이것만큼 중요한 분별력이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것” 이다. 

분별력! 판단력! 이것은 지혜의 영역이다. 

그러면 분별력은 어떻게 생기는가? 믿는 자들에게 분별력은 영성으로부터 나온다. 

영성은 
지식과 기술, 경험과 경륜, 노력과 헌신으로 얻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눈으로 보이는 힘도 아니고 깨달아지고 감지되는 힘이다. 

영성이 곧 믿음이다. 
영성은 하나님과의 동행에서 나온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면 할수록 나오는 것이다. 

요셉의 고백을 보면, 영성이 보인다. 

요셉은 하나님이 자신을 이집트에 보낸 이유를 억울함이라고 말하지 않고, 하나님이 우리 민족을 사랑하셔서 나를 통해 살리려고 형들을 통해 보냈다고 고백한다. 

이것이 영성이다. 
이제 우리에게 분별하는 영성이 필요하다! 

엘리후가 “이제 무엇이 옳은지 우리 스스로 분별좀 합시다! 선한것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라는 고백한 것처럼! 

신앙생활 오래했지 않는가? 이젠 좀 분별하자! 이젠 좀 깨닫자! 아멘 !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