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나비 LIFE/매일 묵상

2025년 7월 6일 주일 욥기 38장 묵상

by 하나비블로그_관리자 2025. 7. 10.

2025년 7월 6일 주일 욥기 38장 묵상 

37 누가 지혜롭게도 구름을 셀 수 있느냐? 누가 하늘의 물병들을 쏟을 수 있느냐?
38 티끌이 뭉쳐서 진흙이 되고 그 덩어리들이 달라붙게 할 수 있느냐?
39 네가 사자를 위해 먹이를 사냥하겠느냐? 배고픈 어린 사자를 배부르게 하겠느냐?
40 그것들이 굴에 웅크리고 있고 덤불 속에 숨어 기다리고 있을 때 그렇게 하겠느냐?
41 까마귀 새끼들이 하나님께 부르짖고 먹이가 없어 돌아다닐 때 누가 그 까마귀를 위해 먹이를 주겠느냐?"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하나님을 만난 사람의 특징! 

성경에 나오는 약삭 빠르고 머리 좋은 사람을 생각하면 딱 떠오르는 인물이 야곱이다. 

야곱은 정말 잔머리도 좋고, 처세도 좋고, 수완도 좋은 그런 사람이다. 

형의 약점을 파고 들어서 
그것을 기회로 장자권을 얻을 줄 아는 머리 빠른 사람이고, 자신의 힘으로 뭐든 가능한 사람이었다. 

아버지의 축복을 받기 위해 
눈이 어두운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의 축복을 받아낼 정도니.. 웬만큼 간 큰 인간이 아니면 이렇게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암튼! 
이런 잔머리와 꾀를 부리면서 결국 집에서 도망 나와 삼촌 집에서 살게 된다. 

삼촌 집에서 
물론 고생도 했지만, 그는 수단 방법 안가리고.. 재산 늘렸고, 아내도 얻었고 자식도 많이 얻었다. 

암튼! 
때가 되어 하나님은 야곱에게 고향으로 가라고 명령을 하셨다. 

야곱은 하나님의 이 말씀에 순종을 하였다. 그런데 그의 잔머리는 또 여기서 또 발동을 했다. 

야곱이 얍복 강가에서 순간! 자기 형 에서가 자기를 죽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가 또 생각해 낸 방법은 자신들의 일행을 
세 무리로 지어서 제일 앞에는 첫번째 아내인 레아를 세우고, 그 뒤에는 라헬을 세우고 마지막에 자기가 선다. 

여기서도 죽을 각오와 용감함이 아니라 아내 뒤에 숨는 비열함이 있다. 

머리 쓰는 사람들이 하는 행동들을 보면 거의 비슷한 것 같다. 자기는 머리를 쓰는 건데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지혜없는 행동이고, 비겁한 행동이다. 

이렇게 사람이 계속 잔머리를 쓰고, 자기 힘으로 살 때 나오는 감정이 있다. 바로 답답하고 두렵다는 것이다. 

[창32:7-8]
7 야곱이 심히 두렵고 답답하여 자기와 함께 한 동행자와 양과 소와 낙타를 두 떼로 나누고
8 이르되 에서가 와서 한 떼를 치면 남은 한 떼는 피하리라 하고

야곱이 이렇게 답답하고 두려운 이유가 뭔가? 
바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이 아니기 때문이다. 야곱은 자신을 의지하면서 살았다… 

이런 야곱을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우리 하나님께서 도저히 안되겠다 ! 싶으니 직접 개입하셔서 결국 야곱과 단판을 지으신다. 

“너 야곱 아직도 나 의지 안할래? ” 
“아직도 옛사람 포기 못하고 너만 믿고 살래?” …이것이 야곱을 향한 하나님의 마지막 선포였다. 

그리고 하나님은 야곱의 환도뼈를 치셨다. .. 이것이 야곱의 새로운 시작이 된다. 

이렇게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실 때가 있다. 정 안되겠다! 싶을 때.. 말이다. 

오늘 본문 
욥기 38장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하나님이 직접 욥에게 나타나셔서 욥의 입을 막으신다. 이제는 더 이상 안되겠다고 생각하신 것이다. 

[욥38:38-41, 우리말성경]
38 티끌이 뭉쳐서 진흙이 되고 그 덩어리들이 달라붙게 할 수 있느냐?
39 네가 사자를 위해 먹이를 사냥하겠느냐? 배고픈 어린 사자를 배부르게 하겠느냐?
40 그것들이 굴에 웅크리고 있고 덤불 속에 숨어 기다리고 있을 때 그렇게 하겠느냐?
41 까마귀 새끼들이 하나님께 부르짖고 먹이가 없어 돌아다닐 때 누가 그 까마귀를 위해 먹이를 주겠느냐?"

욥에게 세친구를 보내 하나님은 욥이 깨닫기를 원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욥은 깨닫지 못했다.  

그리고 나서, 
세 친구가 안되니 하나님은 또 엘리후를 보내셔서 말씀을 하셨다. 그러나! 욥은 이들과 논쟁만 했을 뿐 자신의 억울함을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 했다. 

더이상 안되겠다고 생각한 우리 하나님! 드디어 나타나셔서 직접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직접 나타나시니.. 욥은 그렇게 자기가 옳다고 우겼던 모습이 쏙 들어간다. 하나님 앞에서 아무말도 없다. 

이것이 인간의 모습이다. 
사람이 아무리 잘나고 똑똑해도 하나님을 직접 만난다면.. 두려워서 아무말도 할 수 없을 것이다. 

정말 하늘과 땅보다 크신 하나님 앞에 개미처럼 작은 인간의 존재가 무엇을 말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을 만난 사람의 특징! 
잘난척 할 수 없고, 자신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깨닫고, 죄인임을 알기에 복종이 가능하다! 그때 부터 듣는 것이 가능하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면.. 이렇게 자기들끼리 서로 잘났다고 싸우고 우기로 논쟁을 하면서 서로 높다고 우쭐대기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만나야 정말 제대로 된 사람이 된다. 
욥이 하나님을 만났다. 그리고 욥은 드디어 입을 닫았다. 이제야 욥은 교만함을 버리고.. 듣기 시작한 것이다. 

하나님이 만나는 것이 우리에게 복이다. 하나님을 만나면 그때 정말 새로워 지는 것이다.  

이번주 한주도 하나님을 매일 매순간 만나고 동행하면서 승리하게 하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