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편 솔로몬이 자기 왕궁을 짓고 완공하기까지 13년이 걸렸습니다.
2 그는 레바논 나무로 왕궁을 지었는데 길이가 100규빗, 너비가 50규빗, 높이가 30규빗이었고 백향목 기둥 네 줄이 백향목 서까래를 받치고 있었습니다.
3 한 줄에 15개씩 45개 기둥이 받치고 있는 서까래 위에 백향목으로 지붕을 덮었습니다.
4 창문은 세 줄로 서로 마주 보게 달았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성전의 두 기둥 ! 야긴& 보아스 !
이탈리아 서부 피사에 있는 사탑은 현대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로 꼽히는 명소이다.
그동안
이 탑은 계속해서 조금씩 기울어졌지만, 오랫동안 보수공사를 실시하여 이제는 더 이상 기울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피사의 사탑이 기울어지게 된 것은 부실공사의 결과다.
그런데
이런 건물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다.
무튼!
건물을 세우는데 있어서 기초공사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기둥을 세우는 일이다. 건축물에서 기둥 잘못 세워서 건물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이 기둥을 다른 말로
‘골조공사’ 즉, 철근콘크리트가 되었든 철골이 되었든 골조공사가 잘 되어야 그 건물이 튼튼하고 오래가는 법이다.
건물이든 사람이든 기초가 중요하고 외형보다는 내면에 치중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일이다.
교회를 개척하고 세우면서 .. 나는 외형보다 내면에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깨달을 때가 많다.
그런데!
이 내면에 집중하는 것은 너무 중요한 일!
교회의 기초를 잘 세우는 것이 되지 않으면 언제나 기둥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뿐인가? 눈에 보이는 건물에만 기초와 기둥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우리 인생도 기초와 기둥이 중요하고, 우리의 가정이나 기업이나 국가도 기초와 기둥이 중요하다.
더불어, 신앙생활도 기초와 기둥이 흔들리지 않아야 쓰러지지 않는다.
외형보다 내면!
가장 기본이 되는 기초와 기둥을 세우는 것?
오늘 본문
열왕기상 7장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솔로몬이 성전 건축 마무리를 하면서 세운 두 기둥 “야긴과 보아스” 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왕상7:18-21, 우리말성경]
18 그는 두 기둥을 이렇게 만들었고 기둥 꼭대기의 머리를 장식하기 위해 각 그물 위에 두 줄로 석류를 만들어 빙 둘러서 붙였습니다.
19 현관에 있는 기둥 꼭대기의 머리들은 백합화 모양으로 높이가 4규빗이었습니다.
20 두 기둥의 머리에는 그물 옆쪽 볼록한 그릇 모양의 부분 위에 200개의 석류를 줄줄이 둘러 붙였습니다.
21 그는 성전의 현관에 이 두 기둥을 세우고 오른쪽 기둥은 이름을 야긴이라고 하고 왼쪽 기둥은 이름을 보아스라고 했습니다.
히람이 만든 두 개의 놋 기둥은 성전 앞에 있는 주랑 앞 양쪽에 세워졌다.
오른쪽 기둥의 이름은 ”야긴(야킨)”은 “그가 세울 것이다” 혹은 :그가 든든하게 할 것이다”라는 뜻이다.
그리고
왼쪽 기둥의 이름은 “보아스(보아즈)”는 직역하면 “힘으로”라는 뜻인데, 개역 개정은 “그에게 힘이 있다”로 번역한다.
야긴과 보아스 두 이름을 연결하면 “그가 세울 것이다. 힘으로”라는 의미가 된다.
그러므로
이 두 기둥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그의 능력과 힘과 권능으로 이스라엘을 든든하게 세우신다” 는 뜻이다.
성경에서 기둥을 찾아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했던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생각이 난다. 야긴과 보아스라는 두 기둥과 비슷하지 않는가?
성전이 하나님의 집인것을 생각한다면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세워주시는 나라이고, 우리 또한 하나님이 세우시고 그의 힘으로 든든하게 하시니 말이다.
반면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했을 때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 이 되었다.
롯의 아내가 소금기둥이 되었다는 것은 “그녀가 하나님의 손에서 쓸모를 상실했고 수치의 표상이 되었다는 뜻” 이다.
하나님 외에 그 누구도, 그 어떤 것도 우리의 인생의 기초와 기둥이 되지 못한다.
우리 자신도, 재물도, 조직도 우리가 의뢰하고 의지하는 모든 것이 우리의 기초와 기둥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며칠 전에 L.A에서 산불이 났다.
뉴스를 보니 재산피해 우리 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88조’ 라고 한다. (유명한 박찬호 선수 집도 완전히 불이 탔다는 소식을 보았다. )
요즘 뉴스를 보면..
인간이 가진 것은 한 순간에 하나님께서 그냥 ‘훅‘ 불면 끝나는구나.. 싶고..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구나.. 더 실감한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삶을 세우실 수가 있고 그분만이 능력이 되신다.
’저가 세우시리라’는 야긴의 기둥과 ‘그에게 능력이 있다’는 보아스의 기둥을 세워야 한다. 야긴과 보아스의 신앙을 가진 자가 많아질 때에 우리에게 소망이 있고 비전이 있다. 아멘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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