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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LIFE/매일 묵상

2025년 7월 26일 토요일 시편 16편 묵상

by 하나비블로그_관리자 2025. 7. 27.

2025년 7월 26일 토요일 시편 16편 묵상 

1 오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신뢰합니다. 나를 지켜 주소서.
2 내 영혼이 여호와께 고백합니다. "주는 내 주시니 주를 떠나서는 어디에도 내 행복이 없습니다."
3 이 세상에 있는 성도들은 고귀한 사람들입니다. 그들과 함께하는 것이 내 기쁨입니다.
4 다른 신을 좇는 사람들은 더욱 근심하게 될 것입니다. 나는 우상들에게 피의 잔을 바치지 않고 그 이름들도 내 입술에 올리지 않을 것입니다.
5 여호와께서는 내 재산이시며 내가 마실 잔이시니 주께서 내가 받을 몫을 지켜 주십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오직 주를 신뢰합니다! 

5살짜리 조카가 장난을 치면서 
높은 곳에서 아빠를 부르면서 폴짝 뛴다. 나는 그것을 보면서 “우리 조카 믿음이 정말 좋네! ” 라는 생각을 순간적으로 했다. 

맡기면 저렇게 겁이 없어지는구나.. 
맞다! 신뢰하면 두려움이 없어진다. 신뢰하면 그냥 자기의 몸을 맡기는 그런 신비한 힘이 생기는구나.. 싶다. 

우리 조카의 모습을 보면, 아빠가 자기를 절대 떨어뜨리지 않을 거라는 확신을 가지고 뛴다는 걸 알게 된다. 

신뢰는 바로 이런 것이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시37:5)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잠16:3) 

나의 길을 맡긴다? 맡기면 그분이 이루신다? 오늘 이 말씀이 나의 마음에 너무 크게 와 닿는다.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은 그분께 나의 모든 것을 던진다는 의미다! 올인이 바로 믿음이라는 것이다. 

왜, 하나님은 다 맡기라고 했을까? 바로 그분이 우리 인생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주인에게 맡기면 인생이 그렇게 편할 수 없다! 

내가 모든 걸 다 처리하려고 하면, 너무 힘든데.. 누군가 나의 감당하기 어려운 짐을 대신 짊어진다고 하면, 홀가분하다는 것이다. 

목회를 하면서, 
현장에서 믿음에 대해 다시 돌아보고 묵상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말세에 정말 우리의 믿음을 보시겠다고 했던 하나님의 말씀이 다시 생각나는 요즘이다! 

나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야 삶이 편해진다. 

사업도 맡기고
직장도 맡기고
자녀도 맡기고 
노후도 맡기고 
인생의 모든 것 전부를 맡기는 것!! 이것이 믿음이다! 

오늘 본문 시편 16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다윗의 고백을 읽으면서 울컥.. 한다. 

[시16:1-6, 우리말성경]
1 오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신뢰합니다. 나를 지켜 주소서.
2 내 영혼이 여호와께 고백합니다. "주는 내 주시니 주를 떠나서는 어디에도 내 행복이 없습니다."
3 이 세상에 있는 성도들은 고귀한 사람들입니다. 그들과 함께하는 것이 내 기쁨입니다.
4 다른 신을 좇는 사람들은 더욱 근심하게 될 것입니다. 나는 우상들에게 피의 잔을 바치지 않고 그 이름들도 내 입술에 올리지 않을 것입니다.
5 여호와께서는 내 재산이시며 내가 마실 잔이시니 주께서 내가 받을 몫을 지켜 주십니다.
6 내게 주신 땅은 아름다운 곳에 있으니 내가 정말 좋은 곳을 내 몫으로 받았습니다.

1절에 보니, 오 주님! 내가 주를 신뢰합니다. 나를 지켜 주소서! 아멘 ! 

다윗이 사울을 피해 다닐 때 쓰여진 시다. 

다윗은 인생 자체가 피곤했다. 삶이 곤고했다.  사울이 죽이려고 했기 때문에 늘 도망다니기 일쑤였고, 매일 생명의 위협을 느꼈다. 

이런 다윗의 삶에 유일한 소망은 오직 주님이었다. 다윗은 주님을 신뢰했기에.. 위로도 얻고, 평안도 얻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는 우리 하나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피난처가 되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은 없다. 하나님이 도우셔야 우리는 살 수 있는 존재! 

믿음은 자기 자신의 확신이 아니다. 믿음은 주님을 인격적으로 신뢰하는 것이다. 

자기 신념을 마치 믿음이라고 강조하는 신앙인들을 보게 되는데, 

믿음대로 된다는 말은 
내 신념, 내 의지, 내 마음대로 된다는 말이 아니라, 믿음의 대상이신 우리 주님께 모든 걸 맡긴다는 걸 뜻한다. 

그래서 
맡기고 신뢰한다는 것은 즉각적인 행동을 요구한다. 

베드로는 밤새 물고기를 잡지 못했는데, 주님의 말씀 한 마디에..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려서 감당 할 수 없을 만큼의 물고기를 얻는 기적을 맛본다. 

믿음! 신뢰는 운동력이 있다. 움직인다. 생명력이 있다. 그것이 싱싱한 믿음이다. 믿음이 삶으로 보여지고 드러나는 것이다! 

오늘 말씀처럼, 
다윗의 고백처럼, 오직 주님을 신뢰하는 삶! 내어 맡기는 삶, 이것이 믿는 자의 모습이다. 아멘 !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