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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LIFE/매일 묵상

2025년 7월 29일 화요일 시편 19편 묵상

by 하나비블로그_관리자 2025. 8. 17.

2025년 7월 29일 화요일 시편 19편 묵상 

 

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창공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보여 줍니다.

2 날이면 날마다 말씀을 쏟아붓고 밤이면 밤마다 지식을 나타냅니다.

3 말도 언어도 없고 들리지도 않는

4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져 나가고 그 말들이 세상 끝까지 이릅니다. 그분이 해를 위해 저 하늘에다 장막을 치셨습니다.

5 해가 자기 방에서 나오는 신랑같이, 경주하는 힘센 장사같이 기뻐하며

6 하늘 이 끝에서 올라와 반원을 그리며 하늘 저 끝으로 집니다. 그 뜨거운 열기를 피해 숨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말씀은 영혼을 살리고, 영안이 열리며, 지혜와 기쁨으로 가득하게 한다. 

 

씨앗 캠프 2일차! 

기상 하자마자, 아이들과 태형쌤과 시편 136편의 말씀을 통독하고 큐티를 시작하면서 감사를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어릴적에 여름마다 여름 성경 학교 하면서 하나님 만났던 기억이 새록새록난다. 

 

여름 성경 학교 할 때마다 마지막 날! 뜨겁게 기도하고, 선생님들이 한명씩 안아주면서 눈물로 기도했던 기억도 난다. 

 

생각해보면, 

어릴적에 나는 교회가는 걸 너무 좋아했고, 어릴적에 배웠던 교회에서의 양육은 지금도 나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고.. 지금의 내가 신앙 생활을 잘 할 수 있는 기초가 되었다. 

 

음..

캠프를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교육 그리고 양육이 얼마나 중요한가? 다시 생각해본다. 

 

교육은 가르치는 것을 뛰어넘는 영역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즉,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보고 배우는 것이 교육이라는 뜻이다. 

 

말로 아무리해도 안되는 것을 직접 보여주면 되는 경우가 정말 많다. 

 

아이들을 보면, 

정말 신기할 정도로 부모님이랑 닮아있다. 말투, 표정, 행동… 모든 것이 말이다. 

아이들이 부모님을 닮는 이유는 가정에서 매일 함께 하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부모님을 보고 자라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정 뿐 아니라, 아이들은 공동체에서 서로의 모습을 보면서 영향 받고 닮아간다. 이것이 교육의 힘이다. 

 

무튼! 

그래서 이런 캠프에서 다른 사람의 예배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예배를 드려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되고, 율동하면서, 나도 주님을 찬양해야겠다는 도전을 받는 것이다. 

 

이번에 우리 교회에서 초등1학년으로 학교 들어간 제아는 언니 오빠들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부분 따라하게 될 것이다. 

 

1년에 한번인 캠프! 그리고 2박 3일은 참 짧은 일정이다. 

 

그러나! 

이 일정 가운데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믿음을 심어줄 것이다. 이 캠프가 인간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준비한 천국 잔치이기 때문이다! 

 

작년에 봤던 우리 4학년 키즈들은 확실이 많이 컸다는 생각을 한다. 

 

물론, 아직 어리지만, 

내 눈에 아이들은 많이 자랐다. 식기도, 나눔기도, 성경공부 시간이 돌아가면서 기도를 시키는데.. 다들 기도도 잘한다. (기특한 우리 키즈들! 사랑둥이들이다. ) 

 

지난주일에 스위스 선교사님이 오셔서 스위스 개혁교회는 예배보다 사회봉사를 더 많이하고, 교제 위주로 돌아가는 교회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가슴이 철렁했다. 

 

유럽교회가 처음부터 그렇게 된 건 아니다. 그만큼 세속화가 되면서 교회가 온전한 교회의 모습을 갖추지 못하게 된 것이다. 

 

한국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우리도 적당히 신앙 생활하다가, 유럽처럼 그렇게 되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다. 

 

정말 정신을 차려야 한다. 

근신하여 깨어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세상을 향해 복음을 전하는 그런 교회의 모습을 애를 써가면서 

지켜나가야 한다. 

 

그리고.. 

생명의 말씀 !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고 순종하면서..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십자가 복음을 붙들고 나가야 한다. 

 

오늘 본문 시편 19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인간을 바꿀 수 없지만, 하나님의 말씀만은 우리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말씀이다. 

 

[시19:7-10, 우리말성경]

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해서 영혼을 되살리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해서 어리석은 사람을 지혜롭게 만들며

8 여호와의 율법은 올바르니 마음에 기쁨을 주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전해서 눈을 밝혀 줍니다.

9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신성한 일이라 영원히 지속되며 여호와의 판결은 참되고도 의롭습니다.

10 이는 금보다, 순금보다 더 귀하고 벌집에서 뚝뚝 떨어지는 꿀보다 더 답니다.

 

사람은 잔소리로도, 의지로도 인격이나 근본적 성향을 바꿀 수 없는 존재다. 물론, 죄 문제도 우리는 우리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은 인간을 바꾼다. 영혼을 살리고, 

어리석은 사람을 지혜롭게 만들고, 온전한 마음으로 바꿔주고, 기쁨을 주고, 우리의 영안의 눈을 밝게 해준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바로 이것이다. 

 

이번에 캠프 때 설교하는 분들이 “상처 있는 아이들, 할 줄 아는 것이 없어 자신감 없는 아이들!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바꿔준다는 말씀이 반복해서 하셨다. 

 

문득! 설교를 듣다보면, 초등학생 설교라기 보다 중고등부 아이들 설교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이 워낙 빨리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성장하다보니.. 초등 4학년만 되어도 사춘기가 오고 그러니 설교 말씀도 이런 시대적 기류를 반영하여 하시는 것 같다. 

 

중요한건…

엄마 아빠의 잔소리로 절대 변하지 않는 아이들이 캠프에서 듣는 말씀으로, 회심의 경험을 하고, 회개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을 만나 변화되니.. 이것은 인간이 하는 일이 아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확실하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가? 

우리의 영혼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소생이 되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을 바꾸어 놓으니 기쁘고 감사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캠프 2일차!! 

오늘 많은 프로그램이 있지만, 제일 중요한 시간이 저녁 집회와 회개의 기도회 시간이다. 

 

나도 아이들을 위해 기도를 해줘야 하기에.. 영적으로 더 단디 준비하면서 집회에 참석하려고 한다. 

 

말씀으로 변화 시켜 주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아이들을 변화 시켜주실 것을 믿으면서! 

 

주님! 캠프 마지막 시간까지 승리하게 하시고, 아이들과 선생님에게 성령충만의 그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