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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비 LIFE/매일 묵상

2025년 8월 17일 주일 시편 38편 묵상

by 하나비블로그_관리자 2025. 8. 28.

2025년 8월 17일 주일 시편 38편 묵상 

12 내 목숨을 노리는 사람들이 덫을 놓고 나를 해치려는 사람들이 악담을 퍼부으며 하루 종일 속일 궁리만 합니다.
13 그러나 내가 귀머거리같이 듣지도 못하고 벙어리같이 입도 벙긋하지 못했습니다.
14 이렇게 나는 듣지 못하고 입은 있으나 대답할 수 없는 사람처럼 됐습니다.
15 오 여호와여, 내가 주를 갈망하니 주께서 들어 주실 것입니다.
16 내가 말하기를 "내 말을 들어 주소서. 그러지 않으면 그들이 나 때문에 기뻐할 것입니다. 내 발이 미끄러질 때 그들이 우쭐거릴 것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충분히 울어라!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피상적으로 살아가는 이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하고.. 식어져 있는 이유! 바로 회개의 눈물이 사라졌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죄악에 대한 통한의 눈물 흘려본 적 있는가? 눈물이 사라진 시대를 살고 있다. 

우리는 
사실 죄악에 대해 매우 고통스러워해야 한다. 그리고 그 죄악으로 인해 충분히 하나님 앞에서 울어야 한다. 

그래야 그때 비로소 영혼이 살아난다. 

모든 인간은 죽는다. 
왜냐하면 자기 죄 때문에 죽는다. 우리 삶 가운데서 겪는 고난도 마찬가지다. 여러 가지 뿌리를 보면 결국은 죄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 죄로 인한 고난 때문에, 죽음 때문에, 고통스러워해야 한다. 

우리에게는 지금 그런 고통의 시간이 필요하다. 
내 죄에 대해 아파해야 하고 눈물 흘려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몸부림치고, 가슴을 치면서 왜 고난받게 되었는지 돌아보면서 하나님 앞에서 나의 죄를 직면해야 한다. 

예수 믿는 자들은 많이 운다. 회개하면서 울고, 감사해서 울고, 감격해서 울고.. 

십자가가 주는 메시지는 무엇인가? 바로 통곡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성지 답사를 가면서 반드시 가는 답사지가 있는데 그곳은 ‘통곡의 벽’ 이다. 

통곡의 벽이라는 이름은 
유대인들이 로마 제국에 의해 예루살렘에서 쫓겨나고 성전이 파괴된 후, 남은 성전 서쪽 벽 앞에서 슬픔과 탄식을 담아 기도하던 데서 유래했다. 

이 벽 앞에서 유대인들이 통곡하며 기도하는 모습에서 유래하여 "통곡의 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우리 인생에서도 슬픔과 탄식을 담아 내면서 기도하는 각자의 ‘통곡의 벽’ 이 필요하다. 

십자가의 복음을 아는 자는 나 자신의 죄악으로 인해 통곡한다. 

회개의 눈물이 있는 교회, 통곡이 있는 그런 교회가 살아 있는 교회이다. 

은혜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지만 저절로 오는 것은 아니다. 깊은 통곡 속에서 나오는 게 진정한 은혜다. 

오랜 통곡과 오랜 목마름이 있어야 진정한 은혜가 된다. 

통곡 이후의 용서와 구원이 얼마나 감격스러운가? 
이런 체험이 있는 크리스천의 삶은 결코 피상적이지 않다. 내면 깊숙이 뿌리 박힌 구원의 감격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오늘 본문 
시편 38편의 말씀이 바로 참된 회개에 관한 말씀이다. 
시인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고통의 원인이 자신의 죄 때문이라고 슬퍼하면서 하나님께 용서해 달라고, 구원해 달라고 간구한다. 

[시38:1-5, 우리말성경]
1 오 여호와여, 진노해 나를 꾸짖지 마시고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소서.
2 주의 화살이 나를 깊이 찌르고 주의 손이 나를 심하게 눌렀습니다.
3 주의 진노 때문에 내 몸에 멀쩡한 곳이 없고 내 죄 때문에 내 뼈가 성하지 못합니다.
4 내 죄들이 무거운 짐처럼 나를 짓눌러 내가 감당할 수 없습니다.
5 내 어리석음 때문에 내 상처가 곪아 터져 악취가 납니다.

회개의 고백의 교과서와 같은 본문이다. 

시인은 
자신의 죄 때문에 뼈가 성하지 못하다고, 죄의 짐이 자신을 짓눌러서 감당하기 어렵고 상처는 곪아 터져 악취가 난다고 하며, 온 몸이 멀쩡한 곳이 없다고 고백한다. 

죄는 이렇게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다. 
인간은 죄로부터 구원받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그래서 우리에게 십자가 복음이 필요한 것이다. 

십자가 복음의 첫번째 메시지는 “죄의 값은 사망이라는 것이다.”  십자가는 사망이라는 죄 값을 치러야 한다는 것! 

그래서 
십자가를 바라보고 십자가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죄에 대해 처절하게 아픔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처절한 통곡과 회개.. 그리고 뉘우치고 새롭게 하나님 자녀로 거듭나는 것! 

충분히 울고 
충분히 통곡하고 
충분히 나의 죄로 인해 괴로워하라! 이것이 복이다. 

회개를 할 수 있다는 건.. 보석보다 진주보다 귀한 십자가의 복음의 나의 복음이 되는 순간이다! 아멘 !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