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13일 토요일 시편 65편 묵상
1 오 하나님이여, 찬송이 시온에서 주를 기다립니다. 우리가 주께 한 서원을 지킬 것입니다.
2 오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주께 모든 영혼이 나올 것입니다.
3 우리가 죄를 짓고 헤매고 있을 때 주께서 우리 죄악을 씻어 주실 것입니다.
4 주께서 선택하셔서 가까이 데려와 주의 뜰에 살도록 하신 사람들은 복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온갖 좋은 것들로 채워질 것입니다.
5 오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께서는 의로 이루신 놀라운 일들로 우리에게 응답하실 것입니다. 주는 모든 땅끝과 머나먼 바다가 의지할 분이시고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감사는 연습하고 훈련하는 것이다. !!
2019년에 부천국제 영화제에 나와 작품상을 받은 “더 룸” (the room) 이라는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무엇이든 말하는대로! 원하는대로 다 들어주는 ‘비밀의 방’ 이 나온다. 이 방에 들어가면, 소원대로 무엇이든 생기는 방이다.
돈
다이아몬드
최고급 샴페인,
반 고흐 걸작
심지어 아이까지도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들어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원함대로 다 되는 것은 파괴적이라는 것이다. 원함대로 되는 것이 감사로부터 멀어진다는 내용이다.
인간의 걷잡을수 없는 욕망과 탐욕을 리얼하게 그린 영화! 무튼!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한번쯤은 상상해보는 그런 내용을 영화로 만든 것 같다.
음..
원함대로 되면, 인간은 감사하지 않는다. 인간이란 존재가 그렇다. 원하는대로 되면, 그 다음에 더 큰 원함이 생긴다.
왜냐하면 인간의 욕구와 욕심을 정말 끝이 없이 때문이다.
요즘 부모는
아이 원하는대로 다 해주는 편이다. (물론 그렇지 않는 사람도 있다. ) 그러나 많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래서 “감사할 감각”을 잃어버리게 되었다고 한다.
누가 감사하는가? 부족과 결핍이 오히려 “감사할 가능성”을 높여준다고 한다.
감사는 훈련의 덕목이다.
감사는 꾸준히 연습하는 자가 감사할 수 있다.
감사를 계속하면 감사의 능력이 생긴다. 이것이 영적인 에너지를 주고, 믿음을 점점 강화시킨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 5:18)
감사를 하다보면, 하나님의 은혜를 더 많이 경험할 수 있다.
하나님 앞에서 깨닫는 자가 복이 있고, 깨닫고 순종하는 자가 복이 있다.
복은 욕망을 채우는 것이 아니다.
축복이 만약 욕망을 채우는 것이라면, 왜 모든 것을 가진 자들이 절망하고 죽음을 선택하겠는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복은 결핍 속에서 감사와 찬양을 통해 하늘의 신령한 은혜를 받는 것이다.
오늘 본문 시편 65편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다윗은 일생 동안 수없이 겪은 고난을 기억하고 돌아보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는 찬양시이다.
[시65:8-12, 우리말성경]
8 땅끝에 사는 사람들이 주의 징조를 보고 두려워합니다. 해 뜨는 데부터 해 지는 데까지 주께서 기뻐하게 하십니다.
9 주께서 땅을 돌보고 물을 대 주시며 하나님의 강이 물이 넘쳐 비옥하게 하십니다. 주께서 사람들에게 이렇게 곡식을 공급해 주시려고 다 준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10 주께서는 밭고랑에 물을 흠뻑 대 주시고 밭이랑을 고르게 펴시며 소나기로 부드럽게 하시고 그 싹에 복을 주십니다.
11 주께서 그 선하심으로, 한 해에 면류관을 씌우시니 주의 길에 기름진 것이 뚝뚝 떨어집니다.
12 들의 초지에도 뚝뚝 떨어져 언덕마다 기쁨이 있습니다.
삶을 돌아보면, 모든 것이 감사할 것 밖에 없다.
요즘 그런 생각을 한다. 내 뜻대로 잘 안되는게 얼마나 복인가? 내 계획대로 안되는게 얼마나 큰 은혜인가 !
불도저같은 나의 성향을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나의 성향대로 안되게 하시는게 복이구나.. 이걸 거의 매일 깨닫는다.
약함을 주신 것도 감사하고
무거운 기도제목 주시는 것도 감사하고
매 순간 하나님 의지 하지 않고는 한 발짝도 갈 수 없다는 사실이 감사하다!
고난이 두려운 적이 많았다.
목회를 하면서도 제발 문제 좀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정말 많다.
그런데!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모든 것이 복된 것이라고… 너에게 기도제목 많은 건 은혜고 축복이다’ 라고..
목회를 하면,
사람을 많이 만난다. 요즘 사람을 만나면서 느끼는 한 가지!
이 세상에서 조금이라도 잘 나간다 싶으면,
소위 대박나서 급작스럽게 돈이 많이 생기거나, 세상말로 성공한 사람들 보면, 거의 하나님을 떠나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건 복이 아니다.
그런데!
믿음 생활 아주 잘 하는 지체들 중에서도 끊임없이 하나님이 어려운 문제를 주고, 고난을 줘서 하나님을 찾지 않으면 안되게끔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의 찐 사랑 받는 자들이라고 믿는다.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 받는 자들..
기도의 자리를 떠나지 않게 하는 자들이 복된 자!
우리의 원함과 우리의 소원이 우리를 감사로 인도하지 않는다는 다시 깨닫고 고난이 많을 때 감사하자! 이것이 하나님이 준 축복이다! 아멘 !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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