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합은 이세벨에게 엘리야가 한 모든 일과 엘리야가 모든 예언자들을 칼로 죽였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2 그러자 이세벨은 엘리야에게 사람을 보내 말했습니다. "만약 내일 이맘때까지 내가 네 목숨을 죽은 예언자들 가운데 하나의 목숨처럼 되게 하지 못하면 내가 우리 신들에게서 천벌을 받아 마땅하다."
3 엘리야는 이 상황을 보고 목숨을 지키려고 일어나 도망쳤습니다. 그는 유다의 브엘세바에 이르자 자기 종을 거기에 남겨 두고
4 혼자서 하룻길을 가서 광야에 다다랐습니다. 그는 로뎀 나무 아래 앉아서 죽기를 기도했습니다. "여호와여, 이제 이것으로 충분하니 제 목숨을 가져가 주십시오. 저는 저의 조상들보다 나은 것이 없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주님! 무조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
# 절망 중에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다.!
믿음의 내공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나온다.
즉, 하나님과 독대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거나, 나에게 하나님께서 은밀한 은혜와 응답을 주실 때! 이때 내면에 단단한 믿음이 생기는 것!
하지만,
우리는 기적을 꿈꾸고, 눈에 보이는 대단한 것으로 하나님이 지금의 역사를 좀 바꾸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면서 “하나님! 제발 실체를 보여주세요! ”라고 구할때가 많다.
그래서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살다가도 내 생각대로 잘 안되거나, 눈에 보이는 기적이 없으면 좌절하고 주저앉는 경우가 많이 있다.
혹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전혀 인식되지 않고 혼자 남겨진 듯한 두려움이 몰려들 때도 있다.
열심을 다했는데
간절히 구했는데
삶의 변화는 전혀 없고, 상황도 그대로 이고, 온힘을 다해 매달렸는데 응답받지 못하는 듯한 좌절감..
사실..
크리스천인 우리 인생에 그런 순간이 진짜 많다.
주님! 정말 오래 기도했는데 “언제 응답하나요? ” 라고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하고!
그래서
믿다가 탈진하는 경험도 하고 수고했는데 성과가 없으며 그냥 그 자리에 주저 앉아 버린다.
또한,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한다 하면서도 하나님이 나의 삶에 개입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하지 못하는 순간, 성도는 무너져 내린다.
자신의 소망대로 자신의 삶이 전개되지 않을 때, 하나님의 부재를 실감하고 ..
하지만!
하나님의 기적은 눈에 보이는 것도 있지만, 성도의 단단한 믿음은 하나님의 은밀한 응답과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때가 진짜 기적의 순간이다.
오늘 본문
열왕기상 19장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엘리야가 다시 일어나서 새힘을 얻는 것은 기적의 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었을때구나.. 라고 깨닫는다.
[왕상19:11-14, 우리말성경]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산으로 가서 여호와 앞에 서 있어라. 이제 곧 내가 지나가겠다." 그러고는 크고 강한 바람이 불어와 여호와 앞에서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 바람 속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바람이 지나간 뒤에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 지진 속에도 계시지 않았습니다.
12 지진이 물러간 뒤에는 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그 불 속에도 계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불이 지나간 뒤에 작은 소리가 들렸습니다.
13 엘리야가 그 소리를 듣고 겉옷으로 자기 얼굴을 가리고 나가 동굴 입구에 섰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한 음성이 그에게 들려왔습니다. "엘리야야, 여기서 뭘 하고 있느냐?"
14 엘리야가 대답했습니다. "저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를 큰 열심으로 섬겼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들이 주의 언약을 버리고 주의 제단을 부수며 주의 예언자들을 칼로 죽여 이제 저만 혼자 남았습니다. 그런데 저들이 이제는 제 목숨까지 빼앗으려 합니다."
엘리야!
북이스라엘이 암흑기에 있을 때, 기도하여 하나님의 능력과 기적을 맛보고 갈멜산에서 승리를 경험한 선지자이다.
엘리야는 이런 상상을 했을 것 같다.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우상숭배자들 850명을 한꺼번에 죽였으니..
북이스라엘은 회개 할 것이고 사람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 눈에 보이는 놀라운 일들이 벌어질 것을 기대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엘리야의 기대와 달리 엘리야는 지금 이세벨에 의해 죽게 생겼다. 그래서 도망자 신세가 되었고
하나님의 일을 열심히 해놓고 자신의 뜻대로 상황이 돌아가지 않자.. 번아웃 증세가 나타난 것이다.
엘리야는 나라의 상황이 전혀 바뀌지 않자.. 좌절감이 생겼을 것 같다.
그래서
엘리야는 낙담했고, 하나님을 원망했다. (대단한 엘리야 선지자가 말이다. )
그런데!
이때!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기적을 보여주지 않고, 세미한 음성을 들려 주신다.
[왕상19:15-18, 우리말성경]
15 그러자 여호와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왔던 길로 돌아가 다메섹 광야로 가거라. 너는 그곳에 가서 하사엘에게 기름 부어 아람 왕이 되게 하여라.
16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 아벨므홀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 부어 네 뒤를 이어 예언자가 되게 하여라.
17 하사엘의 칼을 피해 도망치는 사람은 예후가 죽일 것이고 예후의 칼을 피해 도망치는 사람은 엘리사가 죽일 것이다.
18 그러나 내가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고 입을 맞추지도 않은 사람들 7,000명을 이스라엘에 남겨 두었다."
엘리야 말고 여전히 숨어서 기도하고 믿음을 지키는 칠천명이 있다고…
하나님의 기적은 눈으로 보기도 하지만.. 믿음의 내공은 결국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세미한 음성으로 하나님은 일하신다.
아무것도 변하는 것 같지 않지만.. 이 음성을 통해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하도록 일하신다. 이것이 우리 하나님이 하시는 방법!
물론,
하나님은 강한 바람으로, 지진으로, 불로 자신을 나타내시기도 하시지만, 때로는 세미한 음성, 얼핏 들으면 잘 들리지도 않을 그 세미한 음성으로 자신을 나타내시며 역사하시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
우리의 기대는 하나님이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놀라운 일을 통해 완전히 상황을 반전하는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전혀 그렇게 일하시지 않는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이 바로 그렇지 않는가? 하나님은 예수님의 죽음으로 세상을 변화시켰다. 예수님이 자신을 드러내면서 힘과 권력으로 세상을 바꾼것이 아니다.
나도 기적을 사모할 때가 정말 많다.
기도하고 나서 눈에 보이는 응답으로 하나님이 일하시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교회도, 영혼도, 정말 화려하게 하나님이 바꿔주시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런데!
하나님이 그렇게 일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이 세미한 음성으로 아주 작은 목소리로 나에게 작은 사명을 주시면서 그 일을 하라고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
주님! 믿음의 내공은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는 것에 있으니.. 저에게 말씀하시고.. 주님이 지금 주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소서! 아멘 !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찬양합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하나비 LIFE > 매일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년 1월 25일 토요일 열왕기상 21장 묵상 (0) | 2025.01.25 |
---|---|
2025년 1월 24일 금요일 열왕기상 20장 묵상 (0) | 2025.01.24 |
2025년 1월 22일 수요일 열왕기상 18장 묵상 (0) | 2025.01.23 |
2025년 1월 21일 화요일 열왕기상 17장 묵상 (1) | 2025.01.22 |
2025년 1월 20일 월요일 열왕기상 16장 묵상 (0) | 2025.01.21 |